해외한인교회를 위한 기도주일 제정

해외한인교회를 위한 기도주일 제정

[ 교단 ] 한인교회 기도주일 제정

장창일 기자 jangci@pckworld.com
2012년 09월 21일(금) 14:14
[총회 특별판]

본교단 총회가 매년 1월 넷째 주일을 해외 한인교회를 위한 기도주일로 제정했다.
 
지난 18일 본교단 제97회 총회 둘째날 오전 회무에서 임원회가 청원한 해외 한인교회를 위한 기도주일을 1월 넷째 주일로 제정해 달라는 건을 총대들이 만장일치로 결의했다. 이미 본교단 96회기 임원회는 지난 8월 14일 임원회를 열고 "해외에 있는 한인교회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는 공감대를 형성하고 '해외한인교회를 위한 기도주일'을 결의한 바 있다.
 
실제로 해외한인교회들은 외국에 있는 한인들의 신앙공동체가 되는 것은 물론이고 선교사들의 사랑방의 역할도 감당하는 등 선교 2세기를 위해 매우 중요한 역할을 감당하며 장기적으로는 선교적 자산이 되고 있다. 선교 전문가들은 해외한인교회가 선교사들에게는 새로운 힘을 불어 넣는 충전소와 사랑방 역할을 감당하고 타문화권 선교를 준비하는 선교사 초년병들에게는 현지문화를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교육의 장이 될수 있다는 지적을 지속적으로 해 왔다.
 
이미 해외한인교회들은 디아스포라 교회의 역할과 선교 동력화를 위한 자구적 노력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004년 미국 볼티모어 베델교회에서 해외한인교회들이 모이는 볼티모어포럼이 열린 이후 뉴욕과 베이징 도쿄 쿠알라룸푸르 상하이 등을 순회하면서 5천여개에 달하는 해외 한인디아스포라 교회에 맞는 성경적 목회와 교육, 선교, 비즈니스 패러다임을 모색해 왔고 현재는 한인디아스포라포럼(KDF)으로 재편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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