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남교회 장기기증예배, 경남 기증자 70% 본교단 교인

상남교회 장기기증예배, 경남 기증자 70% 본교단 교인

[ 교계 ] 상남교회 장기기증예배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12년 09월 17일(월) 18:10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본교단 참여교회에 감사 인사
상남교회, 지난 9일 장기기증서약예배 드려

본교단 경남지역 교회들이 올해 들어 장기기증운동에 활발히 참여하고 있어 훈훈한 감동을 느끼게 하고 있다.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본부장:박기탁)는 지난 9일 장기기증의 날을 맞이해 창원 상남교회(이창교목사 시무)가 장기기증 서약예배를 갖고 총 6백15명의 성도들이 장기기증을 서약했다고 밝혔다.
 
이날 장기기증 서약예배에서 이창교목사는 '참된 생명을 취하는 길' 제하의 설교에서 "기독교인들의 이웃사랑이 말로만 그치는 것이 아닌지 돌아보며 나누고 베풀기를 좋아하라"며 "삶의 마지막에 썩어 없어질 육신이 누군가의 생명으로 태어난다면 그것이 진정한 사랑"이라며 교인들의 참여를 권면했다.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는 경남지역에서 지난 9일 장기기증 서약에 참여한 상남교회 이외에도 지난 3월 장유대성교회(한재엽목사 시무)에서 1천7명, 5월 김해교회(조의환목사 시무)에서 5백12명이 장기기증 서약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한편,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는 "경남지역의 장기기증등록자 3천여 명 중 70%가량이 예장 통합 교단의 교인들"이라며 "헌혈이나 사랑의 장기기증과 같은 이웃 사랑의 실천에 적극적인 예장 통합 교단의 교회들에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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