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선교부 신임 총무 이정권목사 인터뷰

세계선교부 신임 총무 이정권목사 인터뷰

[ 피플 ] 세계선교부 신임 총무

장창일 기자 jangci@pckworld.com
2012년 09월 17일(월) 18:02
"선교현장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이에 바탕을 둔 정책을 고안하고 선교사들이 영적전투를 하는데 부족함이 없도록 돌보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세계선교부 신임 총무로 선출된 이정권목사는 '아버지의 마음'으로 선교현장을 돌보는 총무가 되겠다는 뜻을 밝혔다. 무엇보다 선교현장의 자립과 이를 통한 현지인 지도자 양성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이정권목사는 "그동안 한국 선교계가 선교사 선발과 파송을 골자로 하는 입구전략에 큰 관심을 가졌지만 이제는 현지인 지도자 양성과 그들의 자립, 선교지 이양 후 선교사의 선교지 이동 등을 중심으로 하는 출구전략이 더욱 중요하다"면서, "이를 통해 선교가 보다 성숙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선교사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는 점을 거듭 밝힌 이정권목사는 "선교지에서 일어나는 희노애락을 나누며 선교사들의 경험이 녹아든 선교 정책을 입안하고 싶다"면서, "이메일(lee3632@hotmali.com)을 통해 언제든 현장의 생생한 소식을 전해 달라"는 당부도 덧붙였다.
 
내년에 열리는 WCC 10차 총회에 대해서도 이 목사는 "우리 선교사들과 세계 기독교의 지도자들이 함께 만날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보고 있고 WCC 총회를 통해 우리 선교사들과 세계 기독교 지도자들이 접점을 만들어 선교지에서 본교단이 지향하는 에큐메니칼 협력 선교가 보다 확대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도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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