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창일 기자 jangci@pckworld.com

2012년 09월 05일(수) 14:22

마당 프로그램, 제안해주세요
WCC 10차 총회 한국준비위


WCC 제10차 총회 한국준비위원회가 내년 부산에서 열리는 WCC 총회 기간 중에 열리게 될 '마당' 프로그램을 접수받는다.

한국에서 열리는 WCC 총회인만큼 한국적인 정서를 담기 위해 고민해 왔던 제네바 총회준비위원회(APC)와 한국준비위원회가 함께 제안한 바 있는 '마당'은 한국의 전통적인 정서인 마당에 에큐메니칼 활동들을 접목해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준비위원회는 "내년 총회 기간 동안 4일에 걸쳐 약 80여 개에 달하는 '마당'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면서, "이에 따라 오는 10월말까지 회원교회들과 에큐메니칼 기구들이 마당 프로그램에 접목할 수 있는 구체적인 안을 제안해 준다면 보다 풍성한 총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준비위원회는 "총회가 마당의 정신으로 준비되는 만큼 워크숍과 전시, 특별행사, 공연, 연극, 시각예술, 토론, 문화의 밤 등을 통한 구체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이 각자의 재능과 은사, 경험들을 나눌 수 있는 기회를 넓힐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신청서는 WCC 제10차 총회 한국준비위원회 홈페이지(www.wcc2013.kr)에서 다운로드 받아 theol@wcc2013.kr로 접수하면 되고, 모든 워크샵 지원서는 WCC 회원교회 또는 에큐메니컬 파트너의 추천서 1부를 첨부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