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2012년 08월 21일(화) 15:32

전국 50여 곳의 기독교대안학교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기독교학교교육연구소(소장:박상진)와 기독교대안학교연맹(상임대표:김의환)은 공동주최로 17~18일 장로회신학대학교에서 '제2회 기독교대안학교 박람회'를 개최했다. 현장에는 기독교대안학교 50여 곳의 부스가 설치돼 입학정보는 물론 교육과정까지 일대일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박람회 부스와는 별도로 교육전문가들의 특강도 진행됐다. 17일에는 손봉호 서울대 명예교수가 교육의 바람직한 방향으로 인격교육을 강조한 특강을 하고， 18일에는 한 기독교대안학교 졸업생 어머니가 '내가 경험한 기독교대안학교'를 주제로 강의했다.
　
또한 진로교육과 기독교학부모의 바람직한 자세， 기독교대안학교 설립 등에 대한 선택강의도 이어졌다.
　
이번 박람회에 대해 기독교학교교육연구소 박상진소장은 "기독교학교 교육의 중요성을 깨닫고 기독교교육 운동을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독교교육이 교회교육으로 제한되는 것이 아니고 교회와 가정， 학교가 연계될 때 온전해 질 수 있음을 인식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