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부전련 주최 교사 수련회, 전국에서 1천여 명 참석

아동부전련 주최 교사 수련회, 전국에서 1천여 명 참석

[ 다음세대 ] 아동부전련 교사 수련회

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2012년 08월 21일(화) 15:24
"온 땅의 어린이를 주님 품으로"

   

【경주=신동하차장】 교회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영성 수련과 지도력을 신장시키는 자리가 마련됐다.
 
교회학교 아동부전국연합회(회장:박한철) 주최 '제15회 전국 교회학교 교사 수련회'가 16~18일 경주 교육문화회관에서 열렸다. '그리스도인, 세상의 소금과 빛'을 주제로 한 수련회에는 아동부를 비롯해 전국 교회학교 각 부서 1천여 명의 교사들이 참석해 사명을 새롭게 다지며 이 시대에 필요로 하는 교회교육 정보를 습득했다.
 
개회예배에는 총회장 박위근목사(염천교회)가 직접 참석해 교사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주님 앞에 온전히 쓰임받는 교사가 되기를 바란다"는 내용의 설교를 했다.
 
또한 예배에서는 40년 근속교사 3명에 대한 총회장 명의의 표창패 수여가 있었다. 올해는 김시환장로(남전교회), 신중식장로(산동교회), 박노일장로(성안교회), 정치호장로(성산교회) 등 4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아동부에서의 근속은 남다른 의미를 갖고 있다. 근속기간을 같은 교회에서 아동부 교사로 봉사한 기간만 인정하기 때문에 그만큼 받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첫날 오후에는 고훈목사(안산제일교회)가 인도한 은혜의시간 후 개인기도회가 밤늦게까지 계속됐다. 둘째날은 이정원목사(인창교회)가 설교한 새벽기도회로 일정을 시작해 김의식목사(치유하는교회), 정철영어성경학교 이사장 정철, 김문훈목사(포도원교회), 정정미교수(백석대)의 특강에 이어 이해원목사(말씀선교교회)가 '스토리텔러'로서의 교사에 대해 강연해 큰 호응을 얻었다.
 
   
▲ 아동부전국연합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은 이순창목사(左)와 회장 박한철장로.

수련회 둘째날은 이순창목사(연신교회)가 설교한 성령의체험 시간으로 마무리됐다. 이 목사는 '생명과 평안의 교회학교 교사'를 주제로 교사들에게 주의 손에 들림받는 거룩한 도구로 쓰임받을 수 있기를 주문하고 함께 통성으로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동부전국연합회는 이순창목사에게 강연에 앞서 감사패를 증정하기도 했다. 이순창목사는 지난 30년 간 교회학교 교사 강습회에서 1백60회 이상 설교하며 사례비를 전혀 받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으며, 이에 대해 감사패가 전달됐다.
 
수련회를 개최한 아동부전국연합회장 박한철장로(인창교회)는 "하나님께서는 교회학교 교사들에게 참는만큼 복을 주시고 눈물 흘린만큼 빛나게 해주실 것을 믿는다"며 "희생과 헌신 속에 교회학교가 부흥 성장한다는 사실에 교회학교 교사들이 힘을 얻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수련회에서는 아동부전국연합회가 6년 전부터 추진 중인 필리핀 아동선교에 대한 선교보고가 있었다. 총회파송으로 현지에서 선교하고 있는 김상태선교사는 보고를 통해 아동부 교사들의 지원으로 필리핀 현지에 세워진 아동부선교센터 교육관 등에 대한 감사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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