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이 말하는 이 시대 부모를 위한 자녀교육법

성경이 말하는 이 시대 부모를 위한 자녀교육법

[ 출판그후 ] 성경적 자녀양육

방재경팀장 webmaster@pckworld.com
2012년 07월 14일(토) 11:17
출판그후

시중에 참 많은 자녀교육 관련 서적들이 나와 있다. 대부분이 아이들을 성공시키기 위한 방법을 다루고 있으며,이럴 땐 이렇게,저럴 땐 저렇게 교육하라고 친절하게 알려준다. 그러나 최근 출간된 '거룩한 부담,자녀양육(에버하르트 플라테 지음,강미경 역)'은 구체적인 자녀양육 방법이나 세상적인 성공법을 다루지 않고 있어 눈길을 끈다.

성경 속 19가정의 가정교육을 들여다보며 그들의 좋은 점은 받아들이고 잘못된 점은 개선하여 현재 자녀교육에 적용할 수 있게 한 것이 장점으로 각 장마다 '잠깐 생각'이라는 코너가 있어 현재 자신의 가정교육 상황을 점검해 볼 수 있다. 한마디로 요약하면,"자녀는 하나님의 소유이고 우리는 그분의 대리인"이라는 것이다. 저자의 말대로라면 부모는 자녀를 '대여받았다'는 생각으로 20년 가량 최선을 다해 그들의 인성을 빚어가야 한다. 그리고 이 기간에 했던 가정교육에 대해서는 하나님 앞에서 책임져야 할 것이다.

부모가 튼튼한 기초 위에 든든히 서지 않으면 자녀와 함께 인생의 수렁 속으로 빠져들기 쉽다. 자녀에게 확고한 신앙의 발판과 가치를 전달하기 위해서는 먼저 부모가 견고한 신앙의 발판과 가치관을 가져야 한다. 부모는 자신이 다다른 지점까지만 자녀를 이끌 수 있고,부모의 됨됨이만큼만 자녀를 키울 수 있기 때문이다.

성경적인 자녀양육을 하려면 부모가 먼저 신앙으로 바로서야 하기에 이 책이 크리스찬 부모들을 위한 지침서가 되기를 기대해본다. 자녀양육은 곧 부모 자신의 양육인만큼 아이를 야단치고 아이 때문에 속상해하기 전에,아이의 그 모습이 곧 부모 자신의 모습은 아닌지 돌아보는 자세가 필요하다. 눈에 보이는 세상적인 가정교육에 휘둘리지 말고 말씀으로 굳게 서서 하나님의 방법으로 자녀를 양육하라는 저자의 마지막 한마디를 되새겨본다.


방재경팀장/아가페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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