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현실 돌아보고 신학적으로 섬길 대안들 모색,WCC 부산 총회 성공적 개최 위해 亞 교회 함께 기도"

"아시아 현실 돌아보고 신학적으로 섬길 대안들 모색,WCC 부산 총회 성공적 개최 위해 亞 교회 함께 기도"

[ 피플 ] CCA 레방 총무

장창일 기자 jangci@pckworld.com
2012년 07월 03일(화) 18:27

아시아신학자회의 개최한 CCA 레방 총무

   
"아시아신학자회의는 항상 당대에 가장 중요한 아시아의 문제를 아시아의 신학적 시각으로 조명해 왔습니다. 이번 회의에서도 환대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나누시기를 소망합니다."
 
지난 2일 열린 아시아신학자회의 개회예배에 참석한 아시아기독교협의회(CCA) 헨리에트 후타바랏 레방(Henriette Hutabarat Lebang) 총무는 아시아신학자회의를 통해 아시아의 현실을 돌아보고 신학적 대안을 모색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레방 총무는 7차 신학자회의의 주제인 '우리 가운데 오신 환대하시는 하나님'을 언급하면서 "아시아의 가난과 빈부격차,신자유주의 세계화 속에서의 소외,정치적인 불안 등의 현실 속에 하나님의 초청이 있기를 소망한다"면서,"이번 회의에서 신학적으로 아시아를 섬길 수 있는 대안들이 모색되어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레방 총무는 "1996년에 처음으로 시작된 아시아신학자회의를 위해 헌신한 많은 신학자들이 있었고 그중에는 김용복박사와 유출락박사 등 한국의 신학자들의 헌신이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면서, "아시아신학자회의를 위해 CCA를 비롯해서 아시아가톨릭주교협의회와 남아시아신학연구회, 남동아시아신학교육협의회 등이 초창기부터 깊은 관심을 가져 왔다"고 전하며, 아시아 교회 전체의 소중한 자산임을 강조했다.
 
WCC 10차 부산 총회를 앞둔 한국교회를 위해서도 격려를 잊지 않았다. 레방 총무는 "아시아에서 1961년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WCC 총회인 만큼 의미도 깊고 자랑스럽다"면서, "10차 총회의 성공적인 진행을 위해 아시아 교회들이 한국교회와 함께 한 마음으로 기도하자"고 권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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