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12년 06월 19일(화) 09:35

"탈북민들의 바른 정착이 매우 중요합니다. 또 시기에 맞는 바른 정착은 선교통일을 이룩하는 첩경임에 틀립없습니다."
　
한민족밀알공동체 대표 이인동목사(새사람교회)는 "탈북민들에게 필수불가결한 것들은 치유이고， 가족같은 이웃과 사회정착에 대한 바른 교육과 안내이다"며 "이러한 점에서 우리 교회와 일반 사회는 분명히 목표를 달리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목사는 특히 "탈북민 선교의 중요성은 통일선교의 가장 영향력 있는 교두보란 점에 있다"며 "통일이 어떠한 방법으로 되더라도 경제와 사회통합에 심각한 문제를 예상하고 있기 때문에 한국교회가 앞장서 믿음의 힘으로 버림받은 탈북민들과 함께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탈북민들을 향한 한국교회의 진심어린 기도와 후원을 간곡히 요청한 이 목사는 "탈북민들은 자본주의 사회로 왔기에 더욱이 하나님을 전적으로 붙들고 새롭게 태어나는 일을 먼저 해야 한다"며 "이 땅에서 탈북민들이 바르게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