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교회 간이식 수술비 지원

강서교회 간이식 수술비 지원

[ 교계 ] 본보 보도 강영옥여사에 5백만원 전달

안홍철 기자 hcahn@pckworld.com
2012년 05월 08일(화) 17:54
본보 2843호(3월 31일자 6면)와 2846호(4월 21일자 4면)에 보도된 금남교회 김수길 목사의 부인 강영옥 여사의 간 이식수술비에 써달라며 강서교회(정헌교목사 시무)가 본보에 5백만원의 성금을 보내왔다.
 
   
강여사는 지난 2007년 전주예수병원에서 간경화 판정을 받고 투병생활 중 최근 병세가 악화되면서 당장 간이식 외에는 대안이 없어 지난달 17일 수술을 받았다. 당초 병원에서는 그동안 밀린 병원비 8백만원을 포함 총 1억1천여 만원의 수술비 중 일부인 4천만원을 선입금해야 수술할 수 있다고 했으나 상황이 너무 급박하여 수술부터 하게된 것. 다행히 수술은 마쳤으나 남편인 김 목사는 어려운 교회 형편을 감안하면 앞으로 수술비용을 마련하는 일이 막막할 수밖에 없는 처지다. 김 목사가 소속된 남원노회에서 모금을 실시하고 있지만 수술비에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어서 전국교회의 관심과 도움이 절실히 요청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본보를 통해 이 사실을 알게된 충청노회 강서교회 정헌교목사는 지난 3일 교회가 실시하고 있는 천사(1004)운동을 통해 강여사의 수술비에 보태달라고 5백만원을 본보 사장 김휴섭장로에게 전달했다. 정헌교목사는 "수술만 하면 생명을 건질 수 있는데 돈이 없어서 수술하지 못해 생명을 잃는다면 그처럼 가슴 아픈 일은 없다"면서 "우리가 작은 정성을 함께 모은다면 세상에 어떤 일도 감당할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본보 사장 김휴섭 장로도 감사의 뜻을 전하면서 "본보의 사시인 생명 평화 선교를 널리 펼칠 수 있도록 새생명운동에 적극 힘쓰겠다"며 전국교회의 관심을 요청했다.

(농협 513046-52-023090 예금주:김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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