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얼마나 소중한고 귀한지 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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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세대 ] 교육용 단편 애니메이션 '토토의 모험' 제작 완료

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2012년 05월 08일(화) 10:28
   

총회 교육자원부와 소망교회, 문화선교연구원이 공동 기획한 교육용 단편영화 '토토의 모험' 제작이 최근 완료됐다.
 
영화는 지난 7일 전북 변산에서 교육자원부 주최로 열린 '기독교 여름 교육 지도자 세미나'를 통해 처음 공개돼 참석자들에게 호평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토토의 모험'은 애니메이션으로, 내용은 총회주제인 '그리스도인, 세상의 소금과 빛'을 기조로 해 그리스도인의 정체성 회복과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삶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시놉시스를 보면, 말썽꾸러기 토토가 교회 지붕으로 도망치는 고양이를 쫓아다니며 괴롭히다 다쳐 정신을 잃은 후 고양이로 변하면서 겪는 과정을 담고 있다. 고양이로 변한 토토는 거리를 배회하다 자신이 괴롭히던 고양이들을 만나게 되고 이후 서로가 힘이 되고 위로하게 된다.
 
교육자원부는 여름성경학교에서 작품을 활용할 때 교사들에게 "존재에 대한 소중함을 학생들에게 일깨워 줄 것"을 주문하고 있다. 토토가 신비로운 일을 겪으며 버려지고 괴롭힘 당하는 약자의 아픔과 슬픔을 이해하면서, 또한 그들에게 친구가 되어주고 그것이 얼마나 값진 행동인지를 설명하는 것이 포인트다.
 
교육자원부 서가영간사는 "토토는 그저 철없는 말썽꾸러기였지만 어느새 자신을 희생하면서 고양이 친구들을 구하려고 몸을 던진다. 이때 하나님의 구원의 빛을 발견하게 된다"며 "우리의 어린 아이들이 이 작품을 통해 토토처럼 자신의 존재가 얼마나 소중하고, 얼마나 귀하게 사용받는지에 대해 깨닫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교육자원부와 소망교회, 문화선교연구원은 교회학교 현장에서 영상세대에 걸맞는 교육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필요성을 공감대를 형성하고 지난 2000년부터 교육용 단편영화를 만들어 전국교회에 보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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