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의 바른 양육, '신앙 안에서!'

청소년의 바른 양육, '신앙 안에서!'

[ 다음세대 ] 2012 청바지 컨퍼런스, 청소년과의 소통법 및 사역 소개

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2012년 01월 30일(월) 14:57
학교폭력과 왕따 등이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면서 청소년 지도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총회 교육자원부와 중고등부전국연합회가 신앙 안에서의 올바른 청소년 양육을 점검하는 컨퍼런스를 열었다.
 
   
지난 1월 14일 영락교회에서 개최된 2012년 청바지 컨퍼런스는 올바른 청소년 양육에 대해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14일 영락교회에서 개최된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청소년과의 소통법과 주5일 시대 청소년 사역이 소개됐다. 또 영락교회,주님의교회,영동교회 등 청소년 사역에 남다른 열정을 보이는 교회들이 관련 사역 정보를 공개했다.
 
청소년과의 소통법을 강의한 이상억교수(장신대 상담학)는 "청소년과의 성경적 소통은 에베소서 6장 4절 말씀인 '노엽게 하지 말고,주의 교훈과 훈계로 양육하라'에서 답을 얻을 수 있다"며 "무시하지 말고 인내하고 들으며 신뢰를 주고,존재를 인정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 이 교수는 "교사들은 단순히 성경지식을 가르치는 것이 아닌 성경을 살아내며 신앙의 삶으로 청소년을 감동케 해야 한다"며 "이랄 때 아이들은 스스로의 삶을 변화시켜 간다"고 설명했다.
 
주5일 수업제에 따른 토요사역에 대해서는 문재진목사(더큐브 청맴사역 디렉터)가 "교회학교에서는 아이들의 학교 행사를 기억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문 목사는 교회와 학교의 '사이클'을 하나로 맞추면 토요사역에 승산이 있다고 주장했다.
 
청소년 사역 교회 사례를 통해서는 학교 교과목을 넘어선 교회교육 교재를 개발한 주님의교회 청소년사역원이 눈길을 끌었다. 이 교재는 세속적 가치관과 입시 위주의 교육으로 신앙적 가치관과 성경적 세계관을 상실해 가고 있는 교회의 청소년들에게 학교에서 배우는 여러 교과를 기독교적 관점으로 해석한 것.
 
사역원 관계자는 "교회학교 청소년들이 학교에서 배우는 교과를 기독교적인 안목으로 성찰하고 교과에 대해 주님의 제자로서 책임있는 삶을 준비하며 결국은 학업을 통해 하나님의 자녀로서 영향력을 세상에 미치게 하는데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를 주관한 교회학교 중고등부전국연합회 이창주회장은 "교회학교 교사들은 이 시대의 청소년들을 바르게 인도하는 특별하고 소중한 사역자들"이라며 "갈 바를 알지 못하는 청소년들을 하나님 말씀으로 가르치고 지키게 하는 노력을 계속 해야 한다"고 의미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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