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인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운동 전개

기독인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운동 전개

[ 교계 ] 기독교경제운동본부 회장 임은빈목사

박만서 기자 mspark@pckworld.com
2012년 01월 03일(화) 16:10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목회자들의 신용과 인격, 영성 회복을 돕기 위한 활동을 하고 있는 한국기독교경제운동본부가 제5차 총회를 지난 12월 23일 아산시 동천교회에서 갖고, 신임 대표회장에 임은빈목사(동부제일교회ㆍ사진)를 선임했다.
 
운동본부는 국가가 경제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던 1997년에 "참다운 기독교신앙을 전제한 기독교 경제성장과 관리를 바로 하고, 하나님의 뜻에 합당한 복을 받게하고 받은 복을 하나님이 맡겨 주신 것으로 관리하여 이 땅위에 기독교 경제문화를 토착시켜 그 터전위에 하나님의 교회가 든든히 성장해 가도록 한다"는 취지 아래 출범해 오늘에 이르고 있다.
 
이 운동은 또 △경제 회생과 성장운동 △받은바 하나님의 복을 잃지 않게 하는 운동 △받은 복을 합하여 하나님이 사용하시는 도구가 되게 하는 운동 △신뢰 회복운동 △기독교 문화 창달 운동 등을 실천을 선언했다. 그리고 경제난에 처한 목회자를 도와 회생 시켜나갈 것과 개인 파생으로 가정이 무너지고 있는 평신도들의 회생, 바른 경제관을 심는 일 등을 시급한 과제로 꼽으로면서 "국가 사회 민족의 미래를 위한 경제지도자를 발굴 양성 배출 할 곳이 교회 뿐이라는 인식을 넓혀 가기 위해서 목회자들이 나서 줄 것"을 요청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총회를 앞두고 운동본부는 한국기독경제목회자복지조합(이사장:고시영)과 아산시기독교연합회의 후원으로 회원(조합원) 교육대회를, 김영길총장(한동대)를 강사로 초청한 가운데 '기독경제와 차세대'를 주제로 개최했다.
 
이날 가진 총회에서는 임은빈목사를 대표회장으로 선임하는 한편 수련회와 학생성경장학퀴즈 대회 등 사업 결과를 보고했다.
 
임 대표회장은 인사를 통해 "기독경제운동은 목회자 뿐만 아니라 기독인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운동"이라며, "점점 더 힘들어져가는 목회 환경 속에서 경제문제 등을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연구하고 방향을 제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임 목사는 "목회자들이 경제적인 문제로 어려워 지면 목양에 어려움에 따르기 마련"이라고 지적하고, "전국교회와 목회자들이 교파를 초월해서 힘을 모은다면 좋은 결과를 낳게 될 것"이라며 동참을 호소했다.
 
한편 한국기독경제운동본부에 가입하기 위해서는 가입신청서와 함께 출자금 1백만원과 가입비 1만원을 납입하면 된다. 가입한 조합원에서는 무보증으로 출자금의 3백%에서 5백%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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