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차 한잔이 장병들 마음 녹인다.

따뜻한 차 한잔이 장병들 마음 녹인다.

[ 교계 ] 지난 8일,여전도회전국엽합회 사랑의 온차 전달식

장창일 기자 jangci@pckworld.com
2011년 12월 14일(수) 09:58
   
▲ 사랑의 온차 사역은 여전도회 전국연합회가 애정을 갖고 진행해 오는 사역으로 한해도 거르지 않고 사랑의 온차 후원을 해 오고 있다.
"오늘은 따뜻한 차를 통해 사랑을 나누는 날입니다"
 
매년 성탄절을 앞두고 진행해 온 사랑의 온차 전달식이 올해도 지난 8일 한국기독교군선교연합회관에서 열려 불철주야 국가의 안보를 위해 애쓰고 있는 국군장병들에게 따뜻한 사랑의 마음을 전달했다. 사랑의 온차 사역은 여전도회 전국연합회가 애정을 갖고 진행해 오는 사역으로 지난 1987년부터 한해도 거르지 않고 사랑의 온차 후원을 해 오고 있다. 여전도회 전국연합회는 올해도 군선교연합회에 2천만원의 기금을 전달했다. 이 기금은 모두 60개 부대의 부대원들이 12월부터 2월까지 혹한기 동안 마실 커피와 율무차의 구입 비용이다.
 
이날 예배에도 전국연합회 임원들이 다수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한국기독교군선교연합회 총무 김대덕목사의 사회로 드려진 예배는 여전도회 전국연합회 선교부장 신동자장로의 기도,선교부 차장 변남이권사의 성경봉독,선교부 위원들의 특송,한국군종목사단장 최문식목사의 '부족한 것을 채웠음이라' 제하의 설교,CCM 가수 하나향의 찬양,사랑의 온차 홍보 영상물 시청,사랑의 온차 전달식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사랑의 온차 기금은 전국연합회 회장 민경자장로와 부회장 김연경장로가 전달했으며,민경자장로가 격려사를 통해 군장병들의 노고를 위로했다. 민경자장로는 "어머니의 마음으로 선교사역을 펼치고 있는 여전도회 전국연합회가 특히 군선교를 위해서는 자식을 돌보는 심정으로 참여하고 있다"면서,"사랑의 온차 한 잔에 전국의 1백30만 선교여성들의 기도와 사랑이 담겨 있는 만큼 이 차 한잔을 통해 장병들의 체온과 영적인 상태가 주님의 사랑으로 따뜻해 질수 있기를 위해 늘 기도하겠다"고 전했다.
 
사랑의 온차 운동은 육ㆍ해ㆍ공군,해병대 연대급 이상,수도권 지역과 교육부대를 제외한 GOP,일반부대(대대급)에 한해 지급해 오고 있으며 올해에도 1천 2백개 부대 국군장병들을 위로하고 격려하고 있다. 사랑의 온차는 또한,기독교에서 실시하고 있는 프로그램임에도 불구하고,종파를 초월해 장병들의 사기를 높여주고 있다는 점에서 성공적이고 전통적인 동절기 장병 위문 프로그램으로 정착되고 있다.
 
한편 여전도회 전국연합회는 사랑의 온차 지원 외에도 군선교 사역에 큰 관심과 투자를 이어오고 있다. 특히 올 한해 동안 여전도회는 논산훈련소 입소대교회 장병 세례식을 비롯해서 군부대 교회의 건축 지원 등을 비롯해서 군부대에 성경보내기 운동을 새롭게 시작하며 군복음화의 지경을 넓혀 나가고 있다. 지난 5월 17일 열렸던 '제54회 66연합회 회장협의회'에서 군선교의 일환으로 군인교회 성경 보내기 운동을 결의한 바 있는 전국연합회는 66연합회에 성경보급을 위한 약정서를 배포하고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이미 전국의 지연합회 앞으로 협조공문을 발송한 전국연합회는 지연합회별로 지원 가능한 성경의 부수를 정확하게 확정해줄 것을 요청했으며,이를 취합해 전체적인 지원규모를 정하기로 했다. 또한 군부대교회인 충성교회 건축 후원을 결정한 것도 2011년에 주목할 만한 사역 중 하나다. 무엇보다 충성교회 후원은 교회가 위치한 지역의 연합회인 대구와 경북 등 10개 연합회가 먼저 후원을 시작한 뒤에 후원규모를 전국으로 확대하는 지역중심적 후원 방법으로 진행돼 향후 여전도회 선교의 좋은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감을 낳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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