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시대 바른 복음 전하는 바른 일꾼 길러낸다

AI시대 바른 복음 전하는 바른 일꾼 길러낸다

정유한양선교회 목사 컨퍼런스 개최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24년 10월 18일(금) 07:22
정유한양선교회는 14일 2024년 목사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정유한양선교회(회장:황순환)는 지난 14일 연동교회(김주용 목사 시무)에서 2024년 목사 컨퍼런스를 열고 변화하는 시대속 AI인공지능을 활용한 목회적 실천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컨퍼런스에서 'AI시대 행복한 목회'를 주제로 강의한 송길원 대표(행복발전소 하이패밀리)는 "인공지능의 위력이 초강력 태풍급이다. '알파고' 바둑 이야기는 전설의 고향이 됐고 인공지능 '챗GPT'의 가공할 성능은 현대 생화학 논문으로 노벨상을 받게 될지도 모른다"며 "이미 성경본문을 집어넣고 명령어를 넣으면 설교까지 완벽하게 작성해 준다. 하지만 인공지능은 가능해도 인공지혜는 불가능하다"고 지적하며 목회자들의 바른 활용을 통한 행복한 열매 맺기를 기대했다.

우태욱 목사의 인도로 김주용 목사가 기도하고 정병주 목사가 축도한 개회예배에서 회장 황순환 목사는 '영혼이 미소 짓는 행복한 사람들' 제하의 설교를 통해 "생성형 인공지능의 등장으로 인류는 새로운 시대에 접어들었다. 그 변화의 거센 물결을 교회가 주도하기보다는 수용해야 한다"며 "인공지능의 영향력이 우리 삶의 전역에 침투해 오고 있는 상황에서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긍정적인 답변을 찾아내어 미래를 향해 힘차게 전진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유한양선교회는 6.25 전쟁 후 복음의 사역자를 양성하기 위해 1957년 정유(正有 :바른 복음 전하는 바른 일꾼 길러낸다)의 뜻을 붙여 정유장학회로 시작했다. 뜻을 같이한 또 다른 사람들이 장학 사역을 진행하며 기역 장학회를 조직했지만, 한양선교회로 명칭을 변경해 사역하다가 이후 2002년 11월 두 단체가 병합하면서 정유한양선교회로 재탄생했다. 정유한양선교회는 목사 후보생 100여 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했으며, 해외 장학생과 해외 선교 현지에서 활동하는 선교사와 선교사역 프로젝트 등을 지원하고 있다.


임성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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