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땀 흘리는 기쁨을 선교의 도구로"

"땀 흘리는 기쁨을 선교의 도구로"

[ 교단 ] 총회 스포츠선교 세미나 '스포츠 통한 선교전략 모색'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11년 12월 13일(화) 18:21
다원화 사회에 대중적인 파급효과가 큰 스포츠를 통해 새로운 선교전략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총회 국내선교부(부장:류영모,총무:진방주)와 총회스포츠선교후원회(회장:임은빈)가 지난 12일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에서 개최한 '총회 스포츠선교 세미나'에서다.
 
총회 스포츠선교 관계자 및 노회 국내선교부 관계자들이 참석한 이번 세미나에서는 '주5일제 근무에 따른 스포츠선교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최현부목사(세계스포츠선교회 사무총장)가 강의하고,무학교회와 주님의교회 스포츠선교 사례가 각각 발표됐다.
 
먼저 주5일 근무제 전면 실시에 따른 교회의 대안으로 스포츠선교 사역이 효과적이라고 강조한 최 목사는 "이제는 교회도 다양한 주말(토요)프로그램이 준비되어야 한다. 주말레저 차원의 프로그램이 아니라 신앙훈련을 병행할 수 있는 성도 간에 교제프로그램도 준비되어야 한다"며 "스포츠선교는 주5일 근무제라는 변화가 한국교회에 위협이 아니라 새로운 부흥의 기회로 살릴 수 있는 많은 가능성을 가지고 있는 여러 대안 중 하나다"고 주장했다.
 
이어 최 목사는 스포츠를 활용한 전도사역의 구체적인 이점에 △교회부흥 △불신자들의 교회 이미지 부각 △교회와 지역사회(외부)의 연결점 보완 △성도들의 신앙성장과 선교사명 고취 △여가 선용,봉사분야 다양화 △지역교회와 타 선교기관의 네트워크 구축 등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개회예배에서 설교한 총회스포츠선교회 후원회장 임은빈목사(동부제일교회)는 "현재도 많은 교회와 선교단체들이 현대인들의 주요 여가활동인 스포츠를 통한 선교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있다"며 "2012년부터 늘어나는 여가시간으로 교회학교,지교회 선교에 막대한 지장이 예상이 되는 바,총회적 차원의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흩어진 역량들을 모아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일관된 선교정책을 지속적으로 연구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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