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원로원은 복지와 관련해 교단의 자존심입니다"

"공주원로원은 복지와 관련해 교단의 자존심입니다"

[ 교계 ] 이만영장로,공주원로원의 정상화 위해 1억 쾌척

김성진 기자 ksj@pckworld.com
2011년 12월 13일(화) 18:05
   


복지와 관련해 본교단의 자존심처럼 여겨온 공주원로원에 재정적인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후원이 이어져 정상화의 첫걸음을 내딛고 있다.
 
최근 공주원로원이 재정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접한 이만영원로장로(도림교회)는 지난 12일 장로교복지재단을 찾아 발전후원금과 입주보증금을 합해 총 1억원을 기부했다.
 
장로교복지재단 제6대 이사장을 역임한 이만영장로는 모친인 김교임권사가 2006년 원로원에 입주하면서 낸 입주보증금 7천8백만원에서 감가삼각비 등을 차감하고 남은 전액과 추가로 3천만원의 발전 후원금을 한국장로교복지재단과 공주원로원의 발전을 위해 기부했다.
 
이날 기부 확약 및 발전기금 전달식에서 이만영장로는 "공주원로원은 총회 복지와 관련한 본교단의 자존심과 같은 기관"이라면서 "공주원로원의 어려운 소식을 접하고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을까 해서 후원금을 전달하게 됐다"고 이유를 밝혔다.
 
특히 안양원로원 시대를 마감하고 공주원로원 시대를 열 때에 장로교복지재단 이사장을 맡기도 했던 그는 초기 안양원로원 시절에 재단 발전과 원로원 발전을 위해 매달 1천만원씩 1억원을 후원하는 등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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