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한 차량 급습해 총격,수습선교사 중상

괴한 차량 급습해 총격,수습선교사 중상

[ 선교 ] 파키스탄 박지훈 수습선교사 탄환제거 수술 후 회복 중

장창일 기자 jangci@pckworld.com
2011년 12월 06일(화) 17:49
파키스탄에서 사역 중인 본교단 파송 박지훈 수습선교사가 11월 28일 선교지인 파키스탄 카라치에서 괴한에 의해 총격을 당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괴한은 박지훈선교사와 부인 김현정선교사를 비롯해 자녀 등 3명이 탄 차를 급습해 운전석에 있던 박 선교사를 향해 권총을 두발 발사했고, 박지훈선교사는 탄환이 모두 뒷목에 박히는 중상으로 입었다. 사고 직후 현지 병원에서 응급수술을 받고 탄환은 제거한 상태다.
 
현지 선교사들에 따르면 "수술은 성공적이었고 회복 중에 있다"면서도 "큰 사고로 인한 외상 후 스트레스가 극심하고 총격을 가까이에서 본 가족들이 받은 충격도 상당히 크다"며, 회복훈련의 필요성을 지적했다. 세계선교부도 위기 관리 메뉴얼에 따라 비행기를 탈수 있을만큼 회복이 되면 즉시 국내에서 치료를 받을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세계선교부 김기태목사는 "외상 치료 후에는 반드시 회복훈련이 필요하다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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