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문화고 재학생 54명 '합동세례식' 진행

경주 문화고 재학생 54명 '합동세례식' 진행

[ 교계 ] 11월 29일 동문 목회자 집례 참여,세례자 지역교회 연결 신앙정착 도울 예정

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2011년 12월 05일(월) 15:56
   

경주 문화고등학교(교장:김승환)가 지난 11월 29일 재학생 합동세례식을 교내 대강당에서 거행했다.
 
이번 세례식을 통해 54명의 학생이 세례를 받고 예수님을 구주로 고백하며 이전과는 구별된 삶을 살아갈 것을 다짐했다. 특히 동문으로 구성된 '문화 목사회(회장:박남인)' 회원들이 집례에 참여해 더욱 뜻깊은 시간이 됐다.
 
세례식에서 설교 한 전덕열목사(한영교회,13회 졸업)는 "세례 받은 후 인생의 목표를 바로 정하고 이를 위한 열정과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는 기도를 게을리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학교측은 세례자들에게 결신을 축하하며 찬송합본 성경책을 선물로 전달했다. 또한 22회 졸업생인 손달익목사가 시무하는 서문교회에서 장학금과 1천명 분의 간식을 전달했다.
 
교목실장 김영환목사는 "세례자들을 지역교회와 연결해 신앙이 올바르게 정착될 수 있도록 지도하겠다"고 밝혔다.
 
경주의 유일한 기독교학교인 문화고등학교는 계속해서 세례자를 배출하며 경주지역의 복음화율을 끌어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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