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된 생활은 퇴보를 자초, 장로회의 새로운 변화 위해 뛸 것"

"정지된 생활은 퇴보를 자초, 장로회의 새로운 변화 위해 뛸 것"

[ 인터뷰 ]

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2011년 11월 21일(월) 09:58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담아야지요. 저는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정지된 생활은 퇴보를 자초할 뿐입니다."
 
전국장로회연합회 제40회기 회장에 안기대장로(영주노회 봉산교회)가 추대됐다. 안 장로는 탄탄한 체격의 외형처럼 '뚝심' 있는 인물로 정평이 나있다.
 
안 장로는 특유의 뚝심을 바탕으로 "장로회에 변화를 줄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안 장로는 "이번 회기 주제를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마9:17)'로 정했다. 새로운 개혁을 위해 뛸 것"이라고 설명했다.
 
"내년이면 총회 창립 1백주년을 맞는데 장로의 역할이 새롭게 요청된다고 봅니다. 시대의 흐름에 맞춰 장로의 사명을 고취할 수 있는 정책들을 만들어 실천할 것입니다."
 
그 일환으로 안 장로는 '정책위원회(가칭)'를 구성해 장로 가운데 전문인을 발굴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들을 장로회와 총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취지다.
 
또한 전국장로회연합회를 단순 '친목단체'가 아닌 장로들이 경건한 신앙을 나누는 구심점이 되도록 이끌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장로들의 자질 향상과 사명감을 고취시키는 사업들을 만들어 보겠다고 말했다.
 
안기대장로는 영주노회장,총회 사회봉사부와 감사위원회 회계,한국기독교사회봉사회 이사,영남신용협동조합 이사장 등을 역임했으며,현재 사회복지법인 사랑샘 이사장과 학교법인 서울장신대학교 감사 등을 맡고 있다. 안 장로는 폭넓은 대내외 활동으로 대통령상,교육부장관상,여성부장관상,교단 총회장상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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