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기독교 회복 다짐하며 선교에 박차"

"진정한 기독교 회복 다짐하며 선교에 박차"

[ 선교 ]

장창일 기자 jangci@pckworld.com
2011년 11월 01일(화) 17:26
   


필리핀 선교 30주년을 맞아 본교단 필리핀 선교회(회장:박선호)가 지난 10월 19일 마닐라 길벗교회(백성범목사 시무)에서 'PCKMP(본교단 필리핀 선교회)와 함께', '한인 디아스포라와 함께'를 주제로 세미나를 가졌다.

'한인 디아스포라와 함께'를 주제로 강의한 박노택목사(비산동교회)는 마5:43~48의 말씀을 통해 "하나님은 악인과 선인에게 해를 비추시며 의로운 자와 불의한 자에게 골고루 비를 보편적으로 내리시지만 상대적으로 어떤 이에게는 은혜와 복을 특별히 더하시는 하나님이시라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성경의 본문말씀에 있는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온전하심과 같이 너희도 온전해야 한다"는 말씀을 통해 "더욱 사랑하고 더 기도하며, 헌신할 때 하나님의 상급이 크다"고 역설했다. 이어진 강의에서 'PCKMP와 함께'를 주제로 강의한 이춘수목사(평택동산교회 시무)는 요13:13~15의 말씀으로 교회에서의 예배 축소, 타종교의 포교활동, 이단ㆍ사이비 집단의 침투 등을 언급하면서 한국교회는 사면초가와 같은 현실 앞에 서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이 목사는 기독교에 대한 국민의 신뢰도 하락을 지적하는 동시에 진정한 기독교의 회복이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던졌다. 그는 "성경적인 본질적 가치들을 균형있게 추구해야 한다"면서, 존 스토트의 주장을 인용했으며, "본질의 목회자, 선교사, 성도가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이춘수목사는 무엇보다 "본질의 선교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보이지 않는 하나님 앞에서 정직한 목회자이자 정직한 선교사, 정직한 성도의 삶을 살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필리핀 선교사회는 오는 10일(목) 선교 30주년을 기념해 '필리핀 목회자 지역 세미나'를 앙헬레스 지역 일대에서 개최한다. 지역 세미나의 강의는 충신교회 원로 박종순목사가 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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