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병들은 나라사랑,우리는 장병사랑"

"장병들은 나라사랑,우리는 장병사랑"

[ 인터뷰 ] 서울서연합회,10년 전부터 2358부대원들에게 손수 만든 음식 대접해

장창일 기자 jangci@pckworld.com
2011년 10월 24일(월) 10:38

   
▲ 서울서 연합회 손정자회장(마포교회/권사)
"나라를 지키는 장병들에게 손수 음식을 만들어 줄수 있다는 것 자체가 저희 회원들에게는 큰 기쁨입니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장병들을 돌보는 일을 할 것입니다."
 
서울서 연합회 손정자회장(마포교회 권사)은 최근 연합회 회원 80여 명과 함께 강원도 철원에 위치한 2358부대를 방문해 5백여 명의 장병들에게 손수 만든 음식을 제공하며,어머니의 따뜻한 사랑을 전했다. 이미 10년 전부터 직접 음식을 만들어서 2358부대를 방문해 온 서울서 연합회는 이를 위해 연합회 산하 25개 교회 여전도회가 참여해 불고기와 새우튀김,닭튀김,골뱅이 무침,김말이 등 장병들이 좋아하는 음식들을 손수 만드는 등 큰 정성을 쏟아왔다.
 
손정자회장은 "장병들은 물론이고 부대의 지휘관들도 어머니들의 정성에 크게 감동하고 있고 심지어 불신자이던 한 부대장을 우리의 사랑에 감동해 신앙을 갖게 되는 일도 있었다"면서,"어머니의 사랑이 그리운 장병들이 먹는 모습만 봐도 늘 배가 부를 정도고 무척 뿌듯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특히 손 회장은 장병들이 음식을 맛있게 먹는 걸 보면 "내 자식의 입에 음식이 들어가는 것 같은 기쁨이 생긴다"면서,"장병들을 섬기는 우리들이 오히려 풍성한 마음을 갖고 돌아온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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