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신학대학교 제6대 총장 권용근목사

영남신학대학교 제6대 총장 권용근목사

[ 인터뷰 ]

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2011년 09월 26일(월) 13:49
   
▲ 권용근총장.
영남신학대학교 제6대 총장으로 권용근목사가 제96회 총회 회무 4일차인 22일 인준을 받았다.

이에 앞선 지난 7월 12일 학교법인 영남신학대학교 이사회를 통해 총장에 선임된 권 목사는 총회 인준과 함께 직무를 공식적으로 시작하게 됐다. 권 목사는 영남신학대학교 대학원장을 역임했으며, 28년 간 이 학교에서 기독교교육학을 가르쳐왔다.

권 목사는 "28년 학교에서 교수로 활동한 경험과 대외 경력을 바탕으로 '다음세대'를 위해 헌신하는 일꾼을 키우는데 전력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권 목사는 넓은 활동 영역을 보여왔다. 교직 외에 한국기독교교육학회 회장과 대구경북대학원장협의회 회장, 경북노회 노회장 등을 역임한 경험이 학교 운영을 원만하게 이끌어 갈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나타나고 있다.

권 목사는 "요즘 전반적으로 대학들이 위기다. 그러한 가운데 지방신학교는 위기감이 더 크다"며 "그러나 신학교 정체성을 확실히 다지면서 '하나님 일꾼 키우는 거룩한 제자공동체'가 된다면 당면한 시련이 기회와 희망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권 목사는 또 "한국교회의 미래는 신학교에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신학교만의 신학교로 머물지 않도록 전국 목회자와 교회가 신학교를 위해 관심을 갖고 기도하며 지원해주기를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권 목사는 성결대 신학과, 장신대 신대원(M.Div.)과 대학원(M.A.)을 거쳐 미국 리폼드신학대(M.C.E)와 계명대 대학원(Ph.D.)을 졸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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