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델리에 본교단 교회 설립

인도 델리에 본교단 교회 설립

[ 선교 ] 정용구선교사, 지난 6월 26일 첫 예배

차유진 기자 echa@pckworld.com
2011년 07월 20일(수) 11:56
   
▲ 지난 6월 26일 드려진 델리한인장로교회의 첫 예배 참석자들. 우측 양복 입은 사람이 정용구목사.

인도의 수도 델리에 처음으로 본교단 한인교회가 설립됐다.
 
북인도 복음화와 한인 디아스포라 지원을 목표로 세워진 '델리한인장로교회'는 앞으로 현지선교회와 협력하며 델리에 지역에 새로운 선교 거점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사역은 총회 본부선교사로 활동하다 지난 3월 파송받은 정용구목사가 맡았다.
 
인도는 세계 최대의 투자은행인 모건스탠리가 '2015년까지 경제성장률 9%대를 유지하는 급성장 국가'로 예견한 곳으로, 이후 세계 경제를 이끌 3대 강국 중 하나로 주목받는 국가다.
 
지난 6월 26일 드려진 첫 주일예배에서 인도 현지선교회 회장 주성학목사는 "델리가 행정의 중심지인 동시에 중앙아시아로 통하는 거점"이라고 강조하며, "많은 한인들이 유입되고 있는 시기에 본교단 교회가 설립된 것은 매우 의미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담임 정용구목사는 사업 등을 위해 델리로 나가는 교인들에게 본교단 교회가 있음을 널리 알려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델리한인장로교회가 인도에 거주하는 한인들의 건강한 신앙생활과 지역 복음화를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지켜봐 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창립예배에 참석한 델리 기독실업인회 회장 정병용집사는 한국 기업들의 진출이 활발한 델리에 본교단 교회가 설립된 것을 축하하며 "이곳에서 세계를 위해 일하는 일꾼들이 세워지기를 바란다"는 소망을 전했다.
 
더 자세한 정보는 델리한인장로교회 홈페이지(www.m1000.org/pckdelhi)에서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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