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학부모 열린강좌' 상반기 마무리

'기독학부모 열린강좌' 상반기 마무리

[ 다음세대 ] 장신대 이상억교수 '부모 감성 리더십' 강의, "자녀 이해하려 하지 말고 몸과 마음으로 느낄 것" 주문

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2011년 06월 22일(수) 21:39
   
▲ 2011년 상반기 '기독학부모 열린강좌'가 이상억교수의 강의로 마무리됐다. 하반기 일정은 9월에 시작된다.
기독교학교교육연구소(소장:박상진) 주최 '기독학부모 열린강좌' 상반기 일정이 21일 마무리 됐다.

영락교회에서 열린 상반기 마지막 강좌에서는 이상억교수(장신대 상담학)가 '아이의 변화를 이끄는 부모의 감성 리더십'을 주제로 강연했다.

이 교수는 자녀 교육법으로 '감(感)'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자녀를 이해하려 하지 말고 느껴야(感) 한다"며 "사람은 이해의 존재가 아니다. 설명서가 존재하지 않는 하나님의 걸작품인 자녀와 만나기 위해선 온몸과 마음으로 느끼려는 태도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또 이 교수는 "적당함으로 양육하기(Good-enough Mothering)를 연습하라"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적당함으로 양육하는 것은 욕구나 욕심으로 양육하는 것이 아니라는 전제를 달았다.

이 교수는 "적당함으로 양육하는 것은 자녀를 '받아들임'과 '내려놓기'로 만나는 가슴 뜨거운 사랑을 일컫는다"며 "자녀와 같은 차원에 위치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기독학부모 열린강좌' 하반기는 9월부터 11월까지 매달 한 차례씩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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