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기획> 교회학교 소풍 '이런 곳 어때요?'

<교육기획> 교회학교 소풍 '이런 곳 어때요?'

[ 다음세대 ]

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2011년 05월 30일(월) 10:31

전국적으로 맑고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나들이 나서는 사람들이 많다. 이러한 때 교회학교에서도 아이들을 위한 소풍을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일단 떠나기로 마음을 먹었다면, 적합한 장소를 정하는 것이 다음 순서. 일반적 장소인 놀이동산이나 동물원, 테마파크 등도 좋지만 보고, 듣고, 만지고,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이 연계된 곳을 찾는다면 아이들에게 큰 교육효과를 줄 수 있을 것. 교회학교 아이들에게 즐거움을 주면서 동시에 학습도 가능한 곳을 소개한다.

 

   
▲ '양평 임실치즈마을'이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 사진제공 양평 임실치즈마을
* 양평 임실치즈마을
본교단 박재현목사(농촌선교연구소 간사)가 운영하는 '양평 임실치즈마을'에서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이곳에 가면 우유에서 자연치즈까지 전 과정을 체험하고 그 치즈로 피자를 만들어 먹을 수 있다. 또 송아지 풀 주기, 트렉터 타기, 뻥튀기 체험을 비롯해 짚공예, 도자기, 연, 나무목걸이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주일 체험 코스도 있다. 현장에서 예배를 함께 드리고 치즈 만들기를 한 후 치즈돈까스와 치즈오븐스파게티로 점심을 해결하고, 송아지 우유주기와 전통놀이를 하는 식으로 진행된다.

체험장은 경기도 양평군 서종면 수능리 299번지, 양평군 양동면 삼산리 632-11번지 등 두 곳에 있다. 자세한 상담 또는 문의는 전화(031-771-1505)로 하면 된다. 홈페이지(www.kcheesecook.co.kr)도 참고.

 

   
▲ 월트 디즈니 특별전이 아시아에서 최초로 한국에서 열린다./ 사진제공 월트 디즈니 특별전
* 월트 디즈니 특별전
한 젊은 만화가가 자신이 그린 그림을 들고 여러 신문사를 돌며 연재를 부탁했다. 그러나 모두 거들떠 보지도 않았다. 그래도 그 만화가는 희망을 버리지 않고 교회 홍보물에 그림을 그렸다.

너무나 가난해 쥐가 우글거리는 창고에서 그림을 그렸고, 그러다 친해진(?) 생쥐 한 마리의 모습을 유심히 관찰한 끝에 캐릭터를 만들어내 선풍적 인기를 모았다. 그 캐릭터는 '미키마우스'. 만화가는 미국 만화영화의 개척자로 불리는 월트 디즈니다.

월트 디즈니 특별전이 아시아에서 최초로 한국에서 펼쳐진다. 월트 디즈니의 작품을 감상하며 그의 삶에 담겨진 인내와 끈기, 꿈에 대한 성취 등을 아이들에게 설명하면 금상첨화.

서울 서초구 서초동 예술의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에서 열리며, 5월 14일 이미 오픈이 됐다. 올해 9월 25일까지 계속된다.

관람시간은 평일 및 공휴일 오전 11시~오후 8시, 주말은 오전 10시~오후 8시. 관람료가 청소년(13~18세)은 1만2천원, 유아와 어린이(36개월 이사)는 1만원이다. 20인 이상 단체는 할인 적용된다.

 

   
▲ 한국창조과학회는 서울과 대전, 대구에 창조과학 전시실을 운영하고 있다./ 사진제공 창조과학회
* 한국창조과학회 전시실
교회에서는 하나님의 창조원리를 배우고, 학교에 가서는 진화론의 내용이 담긴 교과서로 공부하는 우리 아이들. 다음세대 부흥을 위해서는 철저한 신앙교육도 필요하다. 인간, 생물체, 우주 등에 내재된 질서와 조화가 우연이 아닌 지적 설계에 의한 창조물임을 과학적으로 증거하는 곳이 있다.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은 한국창조과학회가 서울과 대전, 대구 등 3개 지역에서 창조과학 전시실을 운영 중이다. 평일은 물론 토요일에도 개방하고 있다.

이 곳을 찾으면 창조과학 전반과 노아시대 홍수 격변에 대한 증거, 진화론의 허구 등을 다양한 자료를 통해 학습할 수 있다. 미리 전화하고 찾으면 담당 간사의 안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서울은 강남구 일원동 639-6 강남빌딩 5층(전화 02-419-6465), 대전은 서구 용문동 249-9 세계선교센타 1층(전화 042-863-7204), 대구는 남구 대명5동 207-1번지 수도빌딩 2층(전화 010-8628-8944)에 각각 전시실이 있다.

 

   
▲ 지난해 열린 영어체험ㆍ교육박람회에서 원어민 강사가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다./ 사진제공 영어체험ㆍ교육박람회

* 영어체험ㆍ교육박람회
최신 영어교육 정보와 방향을 제시해 사교육비 지출을 합리적으로 보완하고 경제력에 의한 교육기획 불균등을 해소하자는 목적으로 영어체험ㆍ교육박람회가 마련된다. 경상남도와 창원시 주최로 6월 23~26일 경남 창원시 컨벤션센터(CECO)에서 열린다.

교회학교에서 학부모에 제한해 함께 찾아도 좋을 듯 하다. 이곳은 영어체험 공간은 물론 영어교육 정보와 콘텐츠 등을 소개하는 자리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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