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자원부, '여름 지도자 세미나' 개최

교육자원부, '여름 지도자 세미나' 개최

[ 교단 ] 24-26일 교회교육 담당자 대상, 여름성경학교 프로그램 구성 및 특별학습 정보 제공

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2011년 05월 30일(월) 10:25
   
▲ 교육자원부 주최 '여름 지도자 세미나' 참석자들이 강의를 경청하고 있다.
【단양=글ㆍ사진 신동하기자】여름성경학교 시즌이 다가오고 있다. 교회마다 프로그램 구성과 특별학습 준비를 시작하는 가운데 관련 정보를 제공한 세미나가 열렸다.

총회 교육자원부(부장:최영업, 총무:김치성) 주최로 제42차 기독교교육 여름 지도자 세미나가 24~26일 단양 대명리조트에서 열렸다. 최근 총회 전체적으로 '다음세대 육성'에 대한 관심이 점차 높아지는 것을 반영하듯 이번 세미나 참석자 수가 예년에 비해 늘었다.

세미나 첫 날에는 총회장 김정서목사(제주영락교회)가 참석해 직접 특강을 했다. 김정서총회장은 "한국교회가 살아남기 위해서는 다음세대에 과감한 투자를 해야 한다. 그리고 단발성 구호로 그칠 것이 아니라 계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개회예배와 교육주제 강의, 총회장의 특강이 이어진 후에는 교육자원부가 소망교회, 문화선교연구원과 공동 제작한 교육용 단편영화 'DUO(듀오)'의 시사회가 마련됐다. 이 영화는 온유와 지원이라는 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이 음악을 통해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협력하여 선을 이룬다'는 의미를 깨달아 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교육자원부장 최영업목사는 "어린이들이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기독교인으로서 가져야 할 마음이 무엇인지를 고민해 볼 수 있도록 만들었다"며 "이번 여름성경학교에서 활용하면 큰 교육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세미나 둘째날 부터는 각 부서별 성경학습과 노회별 프로그램이 계속됐다. 영유아유치부 올해 여름교재는 성경공부와 특별활동의 연계성을 두어 목회현장의 상황에 따라 다양하게 적용할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중고등부는 놀이로 하는 성경학습을 설명하며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 참여를 요청했다.

아동부는 여름성경학교 규모가 작아 고민하는 교회를 위한 '작은 교회를 위한 영화제'를 제시했다. 이는 성경학교 전체를 영화제 형식으로 진행하는 것. 성경학교에 필요한 모든 패키지 자료는 아동부전국연합회에서 판매하고 있으며, 기타자료는 총회 교육자원부 홈페이지(www.edupck.net)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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