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비전 회장 공개채용

월드비전 회장 공개채용

[ 교계 ] 지난 4월 22일부터 홈페이지 통해 모집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11년 04월 27일(수) 09:51
국제구호개발기구 월드비전(회장:박종삼)이 제8대 회장인선을 공개채용 형태로 진행한다.
 
월드비전은 제7대 회장 박종삼목사의 임기가 올해 말 완료됨에 따라 제8대 회장 인선 방법을 공개해 새로운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월드비전이 진행하는 방법은 세가지로 내부추천으로 이사회와 집행부가 후보자를 추천하는 방식과 언론을 통해 모집공고를 내고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모집하는 방식, 마지막으로 써치펌(Search Firm, 인재추천기관)을 통해 후보자를 추천 받고 검증하는 방식이다.
 
이렇게 세 가지 방법을 통해 4월 22일부터 5월 15일까지 추천 받은 후보군은 5월 중 써치펌의 심사를 거치고 6월까지 인선위원회의 면접심사를 거쳐 7월 열리는 정기이사회 때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월드비전은 차기 회장 선임을 위해 지난 3월 22일 열린 정기이사회를 통해 인선위원회를 구성했으며, 월드비전 이사진 중 이사장, 각 이사회 소위원회 위원장 5명, 여성이사 1명, 국외이사 1명으로 총 8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
 
한국월드비전 회장의 지원기준은 월드비전 홈페이지(www.worldvision.or.kr)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으며, 지원서 역시 월드비전 홈페이지에서 다운 받아 5월 15일까지 이메일(at@worldvision.or.kr)로 제출하면 된다 .
 
한국월드비전 회장의 임기는 3년으로 하되 2회 연임할 수 있으며, 최장 9년까지 재임이 가능하다. 현재 재임 중인 박종삼 회장은 2회 연임하여 올해 말에 임기가 만료된다.
 
월드비전 경영지원본부 유일남 본부장은 "2000년 이후 한국사회에서 비영리부문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었고, 한국월드비전 역시 예산이나 조직 규모 면에서 큰 성장을 이룬 만큼 조직의 향후 비전을 제시하는 경영자의 역할이 중요하게 대두되었다"며 "이에 월드비전은 후보군 선정을 위한 채널을 다양화해서 후보군의 폭을 넓히고 무엇보다 공정하고 투명한 인선과정을 통해 가장 적합한 차기 회장을 선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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