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 사모에게 교회성장 비결 공개

목회자, 사모에게 교회성장 비결 공개

[ 교단 ] 부산지역서 명성교회 목회현장 공개세미나

한국기독공보 webmaster@pckworld.com
2011년 04월 27일(수) 09:35
   
▲ 세미나에서 강의하는 김삼환목사.
【부산】명성교회 목회현장 공개세미나가 지난 25일 부산 산성교회(허원구목사 시무)에서 부산은목교회 주최로 2백여 명의 목회자 및 사모가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김태동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세미나에서 명성교회 담임 김삼환목사는 "10년 동안 개척을 위해 기도해 오던 중 1980년에 명성교회를 개척했다"며 "아무것도 없이 시작했지만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준비해 주셨다"고 말했다. 이어 김 목사는 "개척 초기 하나님께서 새벽기도에 대한 감동을 주심으로 특별새벽집회를 시작, 현재 6만여 명의 성도들이 새벽기도에 참석하고 있다"며 "목회자가 성도들을 한명 한명 간섭해서 키우려하지 말고 스스로 자랄 수 있도록 훈련시켜야 하는데 그것이 새벽기도의 힘이다"라고 피력했다.
 
김 목사는 교회가 성장할 때 나타나는 부작용들에 대해서도 주의할 것을 강조했다.
 
김 목사는 △물질문제가 목회자의 발목을 잡기 때문에 물질 문제에 있어 원칙대로 할 것 △교인들과 밀접한, 특정한 마음을 쏟지 말아야 함(때론 목회자는 외롭지만 교인들은 오히려 평안하다) △개척하여 섬기고 나누어 주는데 목회의 가장 중요한 목적을 두어야 함을 강조했다. 명성교회는 개척한지 얼마 안되어 4개 교회를 도왔으며 10년 후부터는 6백여 교회를, 그리고 지금은 1천여 교회 및 기관을 돕고 있다.
 
김 목사는 "모든 사역은 힘이 남아서 한 것이 아니라 중요한 것을 나누어 주고자하는 마음에서 비롯된 것이다'라며 "모든 열매는 한국교회에 돌려주는 것이 명성교회의 비전"임을 밝혔다.
 
한편, 김삼환목사는 "부산은 불교영향권이 크다. 그러나 그것을 핑계대면 안된다"고 말하고 "하나님이 함께하시면 될 수 있음을 믿고 성령 충만함으로 부산 복음화를 위해 힘써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카드 뉴스
많이 보는 기사
오늘의 가정예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