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일 후보 추대, 공명선거 기대"

"단일 후보 추대, 공명선거 기대"

[ 교단 ] 충북노회 제124회 정기노회, 김원영목사 불출마 선언

김혜미 기자 khm@pckworld.com
2011년 04월 26일(화) 19:02
   
▲ 지난 25-26일 옥천교회에서 열린 정기노회에 참석한 충북노회원들.

충북노회(노회장:임동진)는 지난 25∼26일 옥천교회(윤병한목사 시무)에서 제1백24회 정기노회를 열고 각부 보고를 받는 한편 제반 회무를 처리했다.

목사 1백45명, 장로 93명 총 2백38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노회에서는 관심을 모았던 제96회 목사 부총회장 후보에 김원영목사(서남교회)를 만장일치로 추대했으나 해당 후보의 불출마선언으로 무산됐다.

김원영목사는 "작금의 한국교회는 너무도 사회에 실망감을 주고 있다. 총회장은 명예도 권세도 아니며 한국교회와 교단을 겸손히 섬기는 주님의 종이 되어야 한다"고 전제한 뒤 "중부권은 단일 후보를 내보내는 좋은 전통을 세우고 싶고 새 성전을 건축하는 일에 전념하려고 한다. 그동안 인정해 주시고 주님의 종으로 일할 수 있도록 밀어주신 총대 여러분께 머리 숙여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노회장 임동진장로(남이제일교회)의 인도로 열린 개회예배에는 부노회장 박노일장로(청주남교회)가 기도하고 부노회장 김동호목사(청석교회)가 '다음 세대와 함께 가는 교회' 제하로 설교했다. 이번 노회에서는 손경란 씨 외 8인이 목사임직을 받았으며 선출된 제96회 총회 총대 명단은 다음과 같다.

▲목사:김원영 김동호 김종성 송석홍 윤병한 김진홍 민강기 최현성 허홍구 서충성 ▲장로:임동진 남도현 김승옥 박희동 김지곤 이종만 유인종 박만기 안효두 박노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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