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ㆍ월세대란 문제, 기독교인이 나서자

전ㆍ월세대란 문제, 기독교인이 나서자

[ 교계 ] 기윤실, 오는 26일 포럼 개최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11년 04월 20일(수) 09:28
전ㆍ월세값이 폭등하면서 서민들의 고통이 커져가고 있는 가운데, 기독교시민단체들을 중심으로 전ㆍ월세대란에 대응하고자 하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기독교윤리실천운동(이하 기윤실)은 새벽이슬, 희년함께 등 기독교 단체들과 공동으로 오는 26일 오후 7시 숭실대 형남공학관(115호)에서 '전·월세대란시대, 그리스도인들은 어떻게 볼 것인가'란 주제로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에서는 토지문제 전문가 조성찬박사(토지+자유 연구소 토지주택센터장)와 성서학자 김회권교수(숭실대 기독교학)를 통해 전세대란의 원인을 전문적으로 분석하고, 현 문제에 대한 성서적 입장을 밝힐 예정. 이어 전세 대란의 취약층인 청년들이 당면한 어려움에 대해 캠퍼스 선교단체인 새벽이슬 진실애 협력간사가 담론을 이끌고, 김영철목사(새민족교회 담임)는 교회의 실천적 역할과 실제적 대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포럼 후에는 '전ㆍ월세대란 시대에 한국교회와 성도님들께 드리는 제안'이란 제목으로 성명서를 발표하고, 전ㆍ월세값 완화를 위한 한국교회와 크리스천들의 실천을 촉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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