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미 기자 khm@pckworld.com

2011년 04월 12일(화) 14:25

▲ 지난 5일 한국기독교회관 에이레네홀에서 열린 '듀오' 제작발표회.

총회 교육자원부(부장:최영업, 총무:김치성), 문화선교연구원(이사장:장경덕, 원장:임성빈)은 지난 5일 한국기독교회관 에이레네홀에서 2011 교육단편영화 '듀오(DUO)'의 제작발표회를 가졌다.

'하나님의 뜻대로 부르심을 받은 사람들에게는 모든 일이 서로 협력해서 선을 이룬다(롬8:28)'는 말씀에 기초해 제작되는 '듀오'는 동급생인 주인공 온유와 지원이가 음악으로 조화를 이뤄가는 과정을 통해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겸손, 섬김과 정직의 가치를 그려낼 예정.

이날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장경덕목사(가나안교회)는 "우리가 어릴때는 환등기만 봐도 뿅가는 시대였지만 이제는 이것만으로 부족하다. 어린이들이 하나님 나라의 주인공인만큼 조금 더 느끼고 움직일 수 있도록 돕는 교육이 필요하다"며 "지속적으로 후원해주신 소망교회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지난 2000년 어린이용 단편영화 '몽당연필'을 시작으로 매직캔디(2009), 하이조이(2010) 등 지금까지 제작된 교육용 단편영화는 10여 편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