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단 ] 교회 창립 50주년 맞은 서현교회, 지역 개발 등에 앞서서 선교과제 제시
박만서 기자 mspark@pckworld.com
2011년 04월 07일(목) 17:35
▲ 서현교회 50주년 기념예배. |
창립 50주년 주제를 '은혜로 50년 더 큰 비전으로'로 정한 서현교회는 이번 감사예배와 출신교인들을 초청한 홈커밍데이 등을 통해 지난 50년을 감사했다. 또 지역이 뉴타운으로 개발이 추진되고 있어 환경변화에 맞춰 더 큰 비전을 가질 것을 선언했다.
▲ 역대 교인들을 초청해서 가진 홈커밍데이. |
또한 서현교회는 뉴타운 개발에 대비한 준비를 이번 50주년을 기점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최종 계획이 발표되지는 않았지만 미리 준비한다는 생각에서 지금까지 운영해 오던 50주년위원회를 건축위원회로 전환할 예정이다. 서현교회가 위치한 지역은 교회를 중심으로 뉴타운 계획이 구체화되고 있다. 이미 건축 조감도까지 제작했지만, 서현교회는 이러한 변화에만 매달리지 않고 교회가 선포한 비전을 실천하기 위해 50주년을 계기로 현대 감각에 맞게 교회 인테리어를 새롭게 하며 변화를 추구하고 있다.
한편 지난 3월 27일 창립50주년기념감사예배는 이선우목사의 인도로 진행된 가운데 총회 부총회장 박위근목사(염천교회)가 '안디옥교회 처럼'을 제목으로 설교했으며, 지난 50년간 봉사해 온 장로와 권사에게 기념감사패를 전달했다. 특히 1980년에 3대 담임목사로 부임해 28년여 동안 시무하고 지난 2009년에 은퇴한 장남표원로목사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서현교회는 제1대 박윤영목사, 제2대 김원우목사, 제3대 장남표목사에 이어 이선우목사가 제4대 담임목사로 2년전에 부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