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정의운동' 전개

본격적인 '정의운동' 전개

[ 교계 ] 한국YWCA연합회, 제1차 정의포럼 개최

김혜미 기자 khm@pckworld.com
2011년 04월 05일(화) 11:29
   
▲ 지난 3월 31일 한국YWCA연합회 강당에서 열린 제1차 정의포럼.

정의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기독 시민운동체로서 사회발전에 이바지해온 한국YWCA가 본격적인 정의운동을 전개한다.

한국YWCA연합회(회장:강교자)는 53개 지역 YWCA연합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3월 31일 한국YWCA연합회 강당에서 제1차 정의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는 '정의, 평화, 창조질서의 보전이 이루어지는 세상을 건설함을 목적으로 한다'는 내용의 YWCA의 목적문과 그동안의 활동을 되돌아보며 한국YW 정의운동의 전개방향과 과제를 고찰했다.

'YWCA 역사와 목적문에 나타난 정의운동의 신학적, 시민운동론적 배경'을 주제로 발제한 최만자 전 한국YWCA연합회 실행위원은 "정의 평화 창조질서의 보전은 WCC내에서도 수십년간 논의돼온 것으로 많은 신학적 영향을 받았다. '정의운동'의 과제를 그동한 소홀히 하지 않았나 자성함과 동시에 더 깊고 확장된 정의운동의 전개가 필요한 때"라고 말했다.

이번 1차 정의포럼을 시작으로 한국YW는 △여성의 돌봄 노동 △자연 생명의 보전 △청소년에게 정의는 무엇인가 △지역의 정의운동과 실천 등을 주제로 매월 넷째주 목요일 같은 장소에서 정의포럼을 개최한다. 이후 포럼의 결과물을 담은 잡지 '천곡(가칭)'을 발간할 예정이다.
카드 뉴스
많이 보는 기사
오늘의 가정예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