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인식으로 실시간 번역'

'음성인식으로 실시간 번역'

[ 디지털TIP ] 2. '구글 트랜슬레이트'(Google Translate)/아이폰 아이패드 용

한국기독공보 webmaster@pckworld.com
2011년 03월 30일(수) 15:48
   

   
성인들이 스마트폰을 사용하는데 있어서 가장 큰 어려움 중의 하나가 입력방법이다. 작은 쿼티자판을 사용해서 문자를 입력하는게 힘겹다. 특별히 운전이나 도보 중에는 더 그렇다. 그래서 쉬운 입력방법을 찾기 시작했고 구글이 찾아낸 가장 강력한 입력방법은 음성을 인식해서 문자로 입력하는 방법이다. 음성인식은 오래전부터 시도된 기술이지만 소리를 만들어 내는 사람들의 주파수가 달라서 활용이 어려운 기술이었다. 구글은 자신들의 데이터센터에 단어와 사용패턴을 모두 데이터화 해 인식률을 대단히 높였다. 이러한 음성인식을 사용하여 만들어낸 앱이 'Google Translate'이다.
 
음성을 인식하는 언어는 한국어와 영어를 비롯해 15개 언어이다. 한국어가 15개만 지원하는 음성인식에 포함됐다는 건 구글도 한국어를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증거다. 한국어로 말하면 인식된 단어나 문장은 즉시 원하는 언어로 번역돼 나타난다. 그리고 번역된 글을 스피커를 통해 들을 수 있는 멋진 플랫폼이다. 현재로는 56개 정도의 언어로 실시간 번역이 가능하다.
 
Google Translate는 단어를 넘어서 간단한 번역이 다 되기 때문에 급하게 필요한 일상의 언어를 여행지에서 사용하는데 대단히 편리하다. 이렇듯 놀라운 기능을 지닌 앱이 무료라는게 또 놀랍다. 역시 구글이라는 생각이 들게한다. 구글은 언제나 무료로 나누는 공유를 통해 시장을 장악해 가는데 이번 Google Translate로 인해서 한국내에서도 구글의 입지가 더욱 강화될 듯 하다.
 
구글은 음성검색을 시작으로 음성 번역, 나아가 음성으로 메시지와 이메일을 작성하는 방향으로 기술을 진보시켜가고 있다. 음성인식 기술이 강화될수록 스마트폰 유저들은 이전보다 쉽고 편리한 폰의 매력에 빨려들어 갈 듯 하다.

총회 목회정보정책연구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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