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 백석-대신, 교단 통합 급물살

예장 백석-대신, 교단 통합 급물살

[ 교계 ] 9월 총회 개회예배 함께 드리기로, 6월엔 목사장로 기도회

차유진 기자 echa@pckworld.com
2011년 03월 22일(화) 19:27
   
▲ 예장 백석과 대신측 교단통합추진위원회는 지난 17일 백석총회본부에서 공동기자회견을 갖고 교단 통합을 위해 합의한 일정을 발표했다.

예장 백석(총회장:노문길)과 대신(총회장:박재열)의 교단 통합 움직임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양 교단 통합추진위원회는 지난 17일 백석총회본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교단 통합을 위해 합의한 일정을 발표했다.
 
일단 올해 9월 총회 개회예배는 양 교단이 함께 드리게 된다. 현재 장소 예약도 마친 상태다.
 
이에 앞서 5월 19일에는 양 교단 임원, 부서장 등이 함께 연합체육대회가 열리며, 6월 30일에는 목사장로기도회를 갖기로 했다.
 
민감한 사안인 부총회장 후보 등록은 일단 유보하고 법적 절차를 확인 중이다. 통합된 교단 명칭과 회기 등은 7월 이후 본격적인 논의가 진행될 계획이지만, 이미 양교단 관련 부서들이 사전 협의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양교단 임원들은 "모든 것을 내려놓고 양보하며 교단 통합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또한 그 동안 몇차례 통합 시도가 무산되면서 받은 상처나 일부 반대 입장에 대해서도 가능한 치유와 포용을 병행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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