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끼만 굶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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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계 ] 국제옥수수재단, '2011 고난주간 한 끼 금식 한 생명 살리기 캠페인'

김혜미 기자 khm@pckworld.com
2011년 03월 22일(화) 16:19
   
슈퍼옥수수개발을 통한 북한 및 국내, 제3세계 국가의 식량문제 해소와 평화를 위해 설립된 국제옥수수재단(이사장:김순권)이 '2011 고난주간 한 끼 금식 한 생명 살리기 캠페인'을 펼친다.

올해로 9년째 이어지고 있는 고난주간 캠페인은 사순절 기간 동안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과 부활을 기억하고 묵상하면서 한끼 금식한 헌금으로 굶주림으로 고통받은 사람들을 돕기 위해 시작된 것으로 오는 4월 24일까지 진행된다. 옥수수재단 홈페이지(www.icf.or.kr)를 통해 후원할 수 있으며 참여를 원하는 교회와 단체는 관련 동영상 자료와 고난주간 동안 모금할 수 있는 소형저금통 및 헌금봉투, 옥수수죽 체험을 할 수 있는 옥수수 가루 등을 제공받을 수 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모금되는 후원금은 캄보디아, 미얀마, 인도네시아, 네팔, 동티모르, 몽골 등 아시아 국가와 부르키나파소, 에티오피아, 카메룬 등 아프리카 국가의 식량난 해결을 위한 옥수수 종자와 비료를 구입비로 사용되며 이번 대지진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일본 지역 주민들에게도 지원될 예정이다.

김순권이사장은 "아직도 지구촌 곳곳에는 수많은 자연재해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고 가족을 잃고 목숨을 잃는 사람들이 절망과 슬픔으로 울부짖고 있다. 국제옥수수재단은 이들을 위해 지난 14년간 과학적인 연구를 통한 옥수수개발에 힘쓰고 있다. 그들의 자립과 빈곤해결을 위한 일을 할 뿐만 아니라 하나님이 명하신 복음을 전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기도와 관심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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