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진 기자 ksj@pckworld.com

2011년 03월 17일(목) 17:07

총회 장학재단에서 실시하는 제95회기 장학생 선발이 마무리됐다.
총회 장학재단(이사장:김상학)은 지난 8일 총회 소회의실에서 제95회기 제2차 이사회를 열고 농어촌 미자립교회 목회자 자녀와 신학대학교 신학생， 기독교대학 학생 등을 대상으로 총 56명의 장학생을 선발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전국 42개 노회에서 추천한 후보생을 대상으로 1개 노회에서 1명씩 농어촌 미자립교회 목회자 자녀 장학생을 선발한 뒤， 예산 범위 내에서 균등 분할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기준 외에 접수된 신대원생 2명과 대도시 1명 등 3명에 대해서는 장학생 선발 대상에서 제외했다.

또한 장학재단은 총회 산하 7개 직영 신학대학교에서 추천한 신학생에 대해서는 신학대학교 장학생으로 선발하고 전례대로 장학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총회 기독교대학위원회에서 추천한 5개 대학교 학생에 대해서도 장학생으로 선발했으며 자매 관계를 맺고 있는 평택대학교는 총회 임원회의 승인을 얻어 지급하기로 했다.

한편 이날 이사회에서는 제94회 총회에서 연구한 후， 제95회 총회에서 결의한 총회 산하 대학 파송 이사들의 장학금 기탁 건에 대해 즉시 이행해줄 것을 요청했다.

제95회 총회에서 결의한 시행 방안에 따르면， 총회 산하 직영 신학대학교와 기독교대학에 이사로 파송되는 자는 장학기금으로 이사 재직기간에 1천만원의 장학금을 총회 장학재단에 기탁하도록 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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