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의 개선, 어떻게 할까?

회의 개선, 어떻게 할까?

[ 교단 ] 기구개혁위, 총회 회의 효율적 개선 위해 설문 조사

김성진 기자 ksj@pckworld.com
2011년 03월 17일(목) 17:04
총회 총대수 1천5백명은 총회 회의를 위한 적당한 수인가? 현재 2시간 정도로 배정돼 있는 총회 각 부ㆍ위원회 회의 시간은 적당한가?

효율적인 총회 회의제도를 개선하기 위한 취지에서 제95회 총회 총대 1천5백명을 대상으로 의견을 청취할 설문조사가 실시될 전망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

총회 회의제도 개선안을 마련하고 있는 총회 기구개혁위원회(위원장:김동엽)는 지난 11일 총회 제3연수실에서 제95회기 제2차 모임을 갖고 제95회 총회 수임안건인 총회 회의 개선을 위한 의견조사서를 만든 후 총회 총대들에게 배포하기로 했다.

기구개혁위원회가 이날 작성한 '총회 회의개선을 위한 의견조사서'에는 효율적인 총회 회의 일정에 관한 질문을 비롯해 가장 적당한 각 부ㆍ위원회 회의 시간과 저녁 일정으로 마련된 문화행사의 필요성 여부 등에 맞춰져 있다.

또한 의견조사서에는 총회 발언의 적당한 시간을 비롯한 발언신청 표지 구분색의 의미에 대한 숙지 정도와 정회 시간 이외의 총대 휴게실 운영에 대한 찬반, 총회 회의 보고서 분량의 적절성, 1천5백명 총대수의 적정성 등에 질문도 포함돼 있다.

한편 기구개혁위는 제95회 총회 총대 1천5백명에게 오는 3월 말까지 총회 회의 개선을 위한 의견조사서를 발송한 후 5월 말까지 의견조사서를 회수하기로 했으며 6월 말까지 의견조사서를 분석하고 연구안을 마련한 뒤, 오는 제96회 총회에 연구안을 상정하기로 했다. 김성진 ksj@pckworl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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