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교회 '쥬빌리 통일 구국기도회' 개최

사랑의교회 '쥬빌리 통일 구국기도회' 개최

[ 교계 ] 대한민국 평화통일과 북한 위해 기도, 매주 목요일 오후 사랑의교회 본당서 열려

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2011년 03월 04일(금) 15:06
예장합동 사랑의교회(오정현목사 시무)가 대한민국의 평화통일과 북한을 위한 기도 모임인 '쥬빌리 통일 구국기도회'를 매주 목요일마다 갖고 있다.
 
사랑의교회가 '부흥한국'과 공동 주관해 30여 개 교계 및 사회 단체가 참여하고 있는 이 모임은 평화통일의 시대를 준비하며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 기도의 시간으로 진행되고 있다. 지난 3일 오후 7시 30분 사랑의교회 본당에서 첫 기도회가 열려 이후 매주 목요일마다 기도회가 진행된다.
 
이번 기도회에 대해 사랑의교회 담임 오정현목사는 "통일의 날이 다가오고 있음을 느낀다. 북한 내부에서 들려오는 소리는 견고한 성이 균열되는 작지만 의미있는 신호로 해석할 수 있다"며 "이러한 때에 한국교회가 어떤 기도와 준비를 해야할지 진지한 고민과 더불어 평화통일을 위해 뜨거운 마음으로 기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사랑의교회와 부흥한국은 이번 기도 모임에 앞서서도 '쥬빌리 기도회'라는 이름으로 3백16차례에 걸쳐 기도해왔다. 사랑의교회 관계자는 이번 기도회를 계기로 그리스도인들이 연합해 통일을 위한 깊고 넓은 기도가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첫 기도회 설교는 오정현목사가 맡았으며, 10일 오대원목사(예수전도단)에 이어 17일에는 홍정길목사(남서울은혜교회), 24일에는 윤영관교수(전 외교통상부 장관), 31일에는 김하중장로(전 통일부 장관)가 설교자로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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