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신목사, 월드비전 새 이사장 취임

이철신목사, 월드비전 새 이사장 취임

[ 교계 ] 월드비전, 지난 2월23일 이사장 이취임식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11년 03월 02일(수) 10:10
   
▲ 지난 2월23일 이사장 이취임식을 마친 후 함께 한 관계자들.
국제구호개발기구 월드비전(회장:박종삼) 제4대 이사장에 이철신목사(영락교회)가 취임했다.
 
월드비전은 지난 2월 23일 영락교회 본당에서 김선도 이사장의 이임식 및 이철신 신임이사장 취임식을 갖고 가난하고 소외된 이를 위한 사역에 더욱 매진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취임식을 가진 이철신목사는 지난 2002년 월드비전 이사로 취임한 이후 아이티, 동콩고 돕기 모금 등 전세계 아픔이 있을 때 마다 월드비전의 사역에 적극 협력해 왔다.
 
신임이사장 이철신목사는 취임사를 통해 "'우리의 비전은 모든 어린이가 풍성한 삶을 누리는 것이며, 우리의 기도는 모든 사람들이 이 비전을 실현하도록 하는 것입니다'라는 비전헌장처럼 월드비전은 생명을 주는 기관이 되어야 한다"며 "앞으로 이사님들과 함께 월드비전이 그 동안 만들어 놓은 정체성과 목표, 전통을 잘 세우고, 따라가고,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특히 이 목사는 "이 지구상에서 억눌린 곳 중 북한이 있는데 월드비전 한국이 가장 잘 도울 수 있을 것이라 본다"며 북한 구호 및 선교에 큰 관심을 내비쳤다.
 
박종삼회장은 "그 동안 월드비전의 이사장, 이사님으로 수고해주신 분들께 오늘의 월드비전이 있기까지 크게 공헌해주신 부분에 대해 감사를 드린다"며 "새롭게 월드비전을 위해 선한 사역을 해주실 새 이사진들과 함께 하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전 동아일보 김학준회장, 성주그룹 김성주회장, 정무성 숭실대교수가 신임 이사로 취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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