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 농업개발 지원 사업 전개

아이티 농업개발 지원 사업 전개

[ 교단 ] 군농어촌선교부 현지 지역주민에게 농기구 전달ㆍ단비부대 방문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11년 02월 15일(화) 15:40
   
▲ 아이티를 방문한 군농어촌선교부는 단비부대(레오간 소재) 인근 마을 주민들에게 한국교회의 사랑의 마음이 담긴 농업기구 물자 1억 5천여 만원의 1차분을 전달했다. 주민에게 농기구를 전달하는 부장 임은빈목사(맨 좌측).
【아이티 레오간 : 임성국기자】 "메마른 아이티에 단비를 부어 새생명 주옵소서"
총회 군농어촌선교부(부장:임은빈, 총무:김철훈)가 지난 10일 아이티 파병부대인 단비부대(단장:박성호)를 공식 방문해 장병들을 위로하고, 현지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농기구를 전달하는 농업개발 지원 사업을 전개했다.

아이티의 수도 포르토프랭스에서 2시간 거리인 인구 4만 도시 레오간 외곽에 위치한 단비부대 방문에는 총회 사무총장 조성기목사, 총회 군농어촌선교부 부장 임은빈목사(동부제일교회)와 군선교분과장 김의홍장로(소망교회), 총무 김철훈목사, 군종목사단 부단장 서광욱목사(사자교회)와 군농어촌선교부 실무자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군부대 관계자들과 부대의 주둔지 및 교회 등의 시설을 순회하며 병사들의 노고를 치하했으며, 부대의 안정과 장병들의 건강을 위해 합심으로 기도했다. 또 부대장에게 격려금을 전달하고 아이티 재건에 더욱 힘써줄 것을 요청했다. 특히 단비부대는 본교단 총회 군농어촌선교부가 단비교회(전영권목사 시무)를 통해 아이티 농업개발 지원 사업을 펼쳐 농업기구와 기술 보급 및 농촌 마을환경 개선 사업에 참여하기로해 꾸준한 관심을 받아왔다.

본교단 소속 소령 전영권목사는 "단비부대와 병사들을 격려하고 농업개발을 위해 머나먼 땅 아이티까지 방문해 주신 총회와 군농어촌선교부 관계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장병들을 위해 그리고 아이티를 위해 기도하고 사랑해 주시는 한국교회의 힘을 얻어 맡은바 임무완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군부대 관계자들의 도움을 받아 부대 인근에 위치한 마을의 주민들에게 1억5천여 만원의 농업기구 물자 1차분을 전달한 임은빈목사(동부제일교회)는 "한국교회의 사랑과 마음이 담긴 작은 선물이다. 아이티에 생명이 싹트고, 희망이 샘솟는 초석이 되길 바란다"며 "한국교회는 아이티가 희망의 땅, 그리스도의 사랑이 가득한 복음의 땅으로 회복되길 기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방문단 일행은 이날 오후 아이티성서공회를 방문해 총회 사회봉사부가 성서공회와 2차 협약한 성경 찬송가를 조성기사무총장이 총회를 대표해 전달했다. 또 아이티컴페션센터를 방문한 일행은 센터에서 진행되는 교육 사업들을 소개 받고 현지 실무자들과 교육생들을 격려했다.

특히 군농어촌선교부는 이번 아이티 방문에 앞서 지난 10일 미국 시카고를 시작으로 뉴욕, 라스베가스, 로스엔젤레레스 등 4개 지역에서 '총회(PCK) 및 군농어촌선교부 정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총회의 7대 핵심 추진 정책 및 사업이 소개됐으며, 총회 군농어촌선교부의 선교정책 및 사업 활성화를 위한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limsk@pckworl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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