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 이점용선교사 신장 수술

남아공 이점용선교사 신장 수술

[ 인터뷰 ]

차유진 기자 echa@pckworld.com
2011년 02월 15일(화) 11:41
   
▲ 수술 당일 이점용선교사가 밝은 표정으로 인터뷰에 응하고 있다.
남아프리카공화국 동부 더반에서 한인 및 현지인 사역을 전개하고 있는 이점용선교사(더반한인교회 시무)가 지난 1월 25일 서울 아산병원에서 신장 절제 수술을 받고 퇴원해 현재 통원치료를 받고 있다.
 
이번에 3년 동안 미뤄오던 혈종을 제거 수술을 받은 이 목사는 "많은 목회자와 교우들의 기도로 힘든 수술을 은혜 중에 마칠 수 있었다"며, "회복 후 선교지로 돌아가 더욱 건강한 몸으로 하나님의 사역을 감당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인 사역 외에 흑인 교회 개척과 에이즈 고아 지원에 힘쓰고 있는 이 목사는 "한인 선교사들을 통해 많은 현지인들이 바른 복음을 접한 후 변화되고 있지만 교회 시설은 매우 열악한 상태"라고 밝혔다.
 
그는 "지금도 한국교회의 후원을 통해 더반 인근 흑인촌에 예배당 한 곳을 건축해 주기 위해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며, 예정 대로 오는 3월 중 선교지로 돌아갈 수 있도록 기도를 요청했다.
 
이 목사는 지난 2004년 총회의 파송을 받았으며, 주 후원교회 없이 여러 교회들의 협력을 통해 사역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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