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회 이종윤목사 은퇴 예배

서울교회 이종윤목사 은퇴 예배

[ 교단 ]

차유진 기자 echa@pckworld.com
2011년 02월 15일(화) 11:26
"부족한 자를 부르셔서 넘치는 은혜로 채워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빚진자의 심정으로 앞으로도 복음과 교회를 위해 살겠습니다."
 
서울강남노회 서울교회 이종윤목사가 지난 12월 29일 은퇴 감사예배를 드리고 원로 및 공로목사로 추대됐다.
 
목회자와 신학자로서 많은 족적을 남긴 그는 서울교회를 포함해 5개 교회를 개척했고, 주기도문ㆍ사도신경 재번역을 주도하는 한편 아세아신학연맹 이사, 세계복음주의협의회 교회갱신위원장 등으로 활동하며 기독교 신학 발전과 교회 개혁에 크게 기여했다.
 
또한 현재도 아시아로잔위원회, 한국로잔위원회, 세계신약학회, 한국장로교신학회, 한국군선교신학회 등에서 활발한 사역을 전개하고 있다.
 
이날 감사예배에는 방지일, 림인식, 이종성, 곽선희목사 등 본교단 원로 목회자들도 대거 참석해 이종윤목사를 격려했다.
 
방지일목사는 그가 은퇴 후에도 장로교 연합을 위해 힘써줄 것을 당부했으며, 림인식목사는 날이 갈수록 신뢰와 존경이 두터워지기를 소망했다. 이종성목사와 곽선희목사도 이 목사가 이룬 업적이 많은 후배들을 통해 더 귀히 쓰임받기를 염원했다.
 
한편 추대식 후반에는 총회와 본보가 각각 공로패와 감사패를 전달했으며, 50여 명이 집필한 고희 기념 논문집을 헌정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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