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목회' 어디쯤 와있을까?

'여성목회' 어디쯤 와있을까?

[ 교계 ] 예장 전국여교역자연, '여성목회 이야기' 심포지엄 개최

김혜미 기자 khm@pckworld.com
2011년 02월 15일(화) 10:51
여성 목사안수가 통과된지 15년이 되는 2011년 현재 여성목회는 어디쯤 와있을까?

   
▲ 지난 14일 여전도회관에서 열린 동계수련회. 이미 폭설로 한차례 수련회가  연기됐음에도 이날 강원, 대구 지역 회원들이 폭설로 또다시 발이 묶이는 불편을 겪었다.

예장 전국여교역자연합회(회장:박점희)는 '여성목회 이야기'를 주제로 3차에 걸쳐 심포지엄을 연다. '여성목회란 무엇인가? 왜 필요한가? 여성목회를 한다는 것은 구체적으로 무엇을 말하는가' 등 여성목회 담론이 펼쳐지게 될 심포지엄은 오는 28일, 3월 21일, 4월 11일 오후 1시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 제2연수실에서 열릴 예정이다.

양미강목사(한백교회) 김호경교수(서울장신대) 오현선교수(호남신대) 등이 각각 △여성목회의 가능성과 딜레마 △여성적 성서해석과 설교 △교회가 변하고 있다 등을 주제로 발제하며 예배실제 워크숍, 자아들여다보기, 국내외 현장발표 등 다양한 순서로 진행된다. 신청 및 문의는 전화(02-925-5484∼5)로.

한편 여교역자연합회는 지난 14일 여전도회관 14층에서 '예수의 말씀을 실현하는 생명공동체'를 주제로 동계수련회를 가졌다.

70여 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수련회에서 '그리스도의 마음으로' 제하로 설교한 박점희목사(하늘샘교회)는 "하나님의 나라는 높은 자가 낮은 자를 섬기는 것으로 우리 예수님은 마지막까지 제자들을 섬기시며 완전한 순종의 삶을 보여주셨다"며 "전세계에 굶주리고 있는 이웃들과 나누며 섬기는 여교역자들이 되길 바란다"고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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