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쌀밥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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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단 ] 평양노회 강북제일교회, '사랑의 쌀 나누기' 발대식

김혜미 기자 khm@pckworld.com
2011년 02월 11일(금) 16:42
   
▲ 지난달 28일 열린 강북제일교회 사랑의 쌀 나누기 발대식 현장.

평양노회 강북제일교회(황형택목사 시무)는 지난 1월 28일 중예배실 및 교회 앞마당에서 '사랑의 쌀 나누기' 발대식을 가졌다.

지난 2007년부터 매년 지역사회 저소득 가정을 위한 '사랑의 쌀 나누기'를 실시해온 강북제일교회는 올해 쌀 나눔 목표량을 35톤으로 설정했다. 지난해 전 성도가 힘을 모아 31톤의 쌀을 나눴던 것에서 상향 조정한 목표로 이날 행사를 통해 총 14.2톤의 쌀이 모아졌으며 강북구청 4톤, 미아동 2톤, 12개 지역사회복지관에서 추천받은 2백40가정에 각각 40kg의 쌀이 전달됐다.

이날 발대식에서 담임 황형택목사는 '가난한 자를 보살피는 자는 하나님께서 어려움 속에서도 지켜주신다'는 내용의 시편 41편 1∼2절을 언급하며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는 삶을 살자"고 교인들을 격려했다. 사회복지담당 나경식목사는 "올해의 목표량인 35톤이 채워지는 대로 교인들이 직접 저소득 가정을 찾아 사랑을 실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강북제일교회는 전교인이 사랑의 쌀 나누기 행사에 동참해 첫해 10톤의 쌀을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 전달한 것을 시작으로 2009년 25톤, 지난해 31.7톤의 쌀을 모아 강북구청, 미아3동, 지역사회종합복지관, 남대문쪽방촌, 삼동소년촌 등 19개 기관을 통해 주민들에게 전달하는 등 지역사회 섬김에 앞장서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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