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 이웃과 함께 나누는 떡국

설 명절, 이웃과 함께 나누는 떡국

[ 교단 ] 삼각교회, 극빈자 초청 명절 나눔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11년 02월 09일(수) 09:26
넉넉치 않은 재정에도 지난 설 명절에 어려운 지역 주민들을 초청해 나눔과 섬김을 실천한 교회가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서울서노회 삼각교회(임준형목사 시무)는 설 명절을 앞둔 지난달 27일 교회 주변의 극빈자, 장애인, 독거노인 등을 초청하여 떡국을 대접하고 설 명절선물과 함께 금일봉을 전달했다.
 
이 잔치에는 교회 인근의 어려운 이웃 25명이 초청됐으며, 한강로동 서동기 동장과 행정 실무자들, 성장현 용산구청장이 함께 참여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회의 섬김에 감사의 인사를 했다.
 
삼각교회는 지난해에도 지역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쌀 2백25포대를 기증해 지역사회 섬김을 실천한 바 있다.
 
이날 행사를 준비한 박화섭장로는 "이번 지역주민 초청잔치는 교회 인근 반장님을 통해 25분을 선정하여 그들에게 실제적인 필요를 채워드리고 그리스도의 사랑을 나누고자 기획됐다"며 "특별히 경제적 여파로 교회 재정이 넉넉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더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겠다는 교회의 의지적 결단이어서 더 큰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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