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 새공과 주제 '하나님의 사람, 세상의 빛'

총회 새공과 주제 '하나님의 사람, 세상의 빛'

[ 교단 ] 연구진 워크숍 통해 주제 및 개발 방향 정해, 기존 공과 의미 이어가며 12개 교육과정 지침 담을 예정

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2011년 02월 07일(월) 13:51
   
▲ '총회 창립 1백주년 기념 새공과' 발간 연구진들이 워크숍을 갖고 집필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사진 신동하기자
총회 창립 1백주년을 기념해 발간되는 공과의 주제와 개발 방향이 정해졌다.
 
총회 교육자원부(부장:최영업, 총무:김치성)는 1월 28일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에서 '총회 창립 1백주년 새공과' 개발 연구원들을 초청해 세미나와 워크숍을 열고, 새공과 집필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번 세미나를 통해 새공과 주제와 개발안이 처음으로 공개되기도 했다.
 
연구 책임자인 박상진교수(장신대)는 새공과 주제를 '하나님의 사람, 세상의 빛'으로 제안했다. 이는 과거 교육과정의 주제인 '성서와 생활', '말씀과 삶'의 연속선상에 있으며, '하나님 나라:부르심과 응답'을 계승하고 발전시킨 의미라는 입장을 밝혔다.
 
박상진교수는 "'하나님의 사람'이 말씀에 근거한 부르심을 강조하고 있고, '세상의 빛'이 그 부르심에 대해 삶 속에서 응답함으로 하나님 나라를 이루어감을 강조하고 있다"며 "새공과는 현재의 총회 공과를 부정하는 것이 아니라 그 의미를 이어간다고 보면 된다"고 말했다.
 
공과에는 12가지의 기독교교육과정 지침이 담길 것으로 전해졌다. 주요 지침은 △포스트모더니즘에 대해 기독교교육적으로 응전 △복음적, 에큐메니칼 개혁신학 △민족과 사회 변화 △다음세대의 신앙 양육 △교회, 가정, 학교 연계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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