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땅 돕기'에 올인

'고향땅 돕기'에 올인

[ 교계 ] 오도선교회 신년하례 및 정기총회

김혜미 기자 khm@pckworld.com
2011년 01월 18일(화) 19:31
이북오도 지역 출신 교역자 및 2세 교역자들을 중심으로 구성된 오도선교회가 지난 13일 새벽월드 평화센터에서 신년하례 및 정기총회를 갖고 2011년도 첫걸음을 내딛었다.

   
▲ 오도선교회 2011년 신년하례 및 정기총회.

50여 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총회에는 수석부회장 이승영목사(새벽교회)를 신임 회장으로 선출하는 등 임원을 개선하고 제반회무를 처리했다. 회원들은 지난 한해 남북관계 악화로 대북 지원이 원할하지 못했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하고 본래 창립의 목적대로 '고향땅돕기'에 2011년도 사업의 방향을 집중시키기로 했다.

초대회장 김창인목사는 '안디옥 선교회 이야기' 제하의 설교를 통해 "안디옥선교회처럼 오도선교회도 고향을 돕기 위해 세워진 것"이라며 "복음으로 우리를 낳고 길러준 북녘땅을 돕는데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길 바란다. 안디옥선교회가 믿음의 고향인 예루살렘을 위해 그러했듯이 북한 동포돕기는 통일이 될 때까지 계속돼야 한다"고 회원들을 권면했다.

이날 참석한 조성기 사무총장은 "PCUSA에서도 대북 상황이 어떻게 변하든지에 상관없이 인도적 선교지원을 강화할 것이며 모든 과정을 본교단과 협의할 것이라고 했다. 앞으로 오도선교회의 역할이 더 중요해질 것"이라며 발전을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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