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열의 시대, 평화의 주체로 설 것"

"분열의 시대, 평화의 주체로 설 것"

[ 교계 ] 한국교회여성연, 2011년 신년하례회 개최

김혜미 기자 khm@pckworld.com
2011년 01월 18일(화) 19:26
한국교회여성연합회(회장:이정희, 총무:최소영)는 지난 12일 한남동 감리교여선교회관에서 2011년 신년하례회를 가졌다.

'평화, 평화있으라'를 주제로 열린 이날 하례회는 신년 예배와 식탁 나눔, 친교의 시간 등으로 진행됐으며 교회여성들은 분열의 시대에 진정한 평화의 주체로 설 것을 다짐했다. 성경자 직전 회장이 "살아 있는 모든 것에 평화 있으라"며 '평화 있으라'는 제목의 시를 낭독한 데 이어 본교단 여전도회전국연합회 권복주회장을 비롯해 임성이회장(기감), 진상윤회장(기장), 양용순회장(성공회) 등이 집례위원으로 참여한 가운데 성만찬이 거행됐으며 참석자들은 교회의 일치와 연합을 위해 한마음으로 기도했다.

이정희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2011년도 새해에도 세계와 교회, 여성들의 삶을 예의 주시하면서 혼란과 갈등, 분열과 불안의 시대에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말씀이 무엇인지 진지하게 성찰할 것"이라며 △회원교단간 화합 △교회여성들의 지도력 향상을 위한 사업 심화 △평화와 생명문화 확산 △세계기도일 예배 확산 및 홍보 △아시아를 비롯한 해외 교회여성들과의 지속적 연대 등을 신년 과제로 제시했다.

한편 오는 4일 오전 11시 교회여성들은 전국 1백개 지역에서 '우리, 가진 것을 나눌 때'라는 주제로 세계기도일예배를 실시한다. 2011년도 세계기도일예배는 칠레교회여성들이 작성한 예배문으로 진행되며 전세계 1백80여개국 교회여성들이 평화를 위한 기도에 동참할 예정이다.
카드 뉴스
많이 보는 기사
오늘의 가정예배